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미디어 대기업 반열에 올랐다.

 

지난 화요일, 넷플릭스의 주가가 8% 상승한 $338.62를 기록하면서 시가총액이 1460억 달러에 이르렀다. 미디어 그룹 중 여덟 번째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현재 넷플릭스는 미디어 대기업으로 알려진 컴캐스트(1545억 달러), 디즈니(1536억 달러)와의 차이가 약 80억 달러로 좁혀져 있는 상황이다. 이외에도 AT&T, 버라이존, 애플, 아마존, 구글이 넷플릭스보다 위에 있지만, 이들에게 미디어 사업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넷플릭스가 미디어 부문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든다 봐도 무방하다.

 

넷플릭스의 성장세는 올해 들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작년 일사분기와 비교했을 때 신규 가입자 수가 50% 증가해 어느덧 1억 25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수익은 37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