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인 외모와 서늘한 분위기의 독특한 조화, 하시모토 아이

 

 

사진 출처 : 영화사 진진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의 흥행으로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모리 준이치)가 재개봉한다.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의 주인공 ‘하시모토 아이’의 매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출처 : 하시모토 아이 인스타그램 (@ai__hashimoto)

 

하시모토 아이는 2008년, 소니 뮤직 아티스트 산하인 뉴컴(Newcome)이 주최한 ‘HUAHUA 오디션’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사진 출처 : 하시모토 아이 인스타그램 (@ai__hashimoto)

 

이국적인 외모와 독특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그녀는 2009년, 또 다른 모델 콘테스트에 도전해 최연소 수상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하시모토 아이는 그해 바로 영화 [기브 앤 고(Give and Go)]에서 영화 출연작에 첫 주연을 따냈고, 난청이라는 장애를 이겨내는 소녀를 연기하며 인상적인 데뷔를 마쳤다.

 

 

 

사진 출처: (주)미로비젼

 

그녀가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영화는 2010년 단연 화제를 모았던 영화 [고백]이다. 하시모토 아이의 기묘한 분위기와 차가운 이목구비는 내면에 어둠을 숨긴 캐릭터와 ‘찰떡’으로 어울렸고, 이 영화를 통해 그녀는 업계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사진 출처: (주)마운틴픽쳐스

 

사진 출처: 싸이더스

 

이후 [관제탑], [아바타], [어나더] 등 다수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그녀는 2012년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를 통해 신인 여우상, 신인 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사진 출처: ㈜티캐스트

 

하시모토 아이는 ‘차가운 표정 연기만 가능한 배우’라는 인식을 바꾸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전달하는 그녀의 미래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