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눈빛을 가진 배우

이미지: 리한나 인스타그램 (@badgalriri)

 

리한나가 [오션스 8]을 통해 또 한 번 배우로 돌아온다. 그녀는 산드라 블록의 ‘데비 오션’과 케이트 블란쳇의 ‘루’가 계획한 범죄 집단의 천재 해커 ‘나인 볼’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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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배우의 얼굴이 익숙해졌지만, 가수로 먼저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리한나가 가수가 된 경위는 독특하다. 카리브 제도에 위치한 작은 나라 바베이도스 출신 리한나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군인이 되기 위해 사관학교에 들어갔다. 그러다 우연히 휴가차 바베이도스에 방문한 프로듀서 에반 로저스를 만나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그와 함께 미국에 갈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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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과 함께 여러 기획사에 데모 녹음파일을 보내던 중, 가수 제이지(Jay-Z)의 눈에 띄어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 리한나의 노래를 들은 제이지는 문을 걸어 잠근 뒤, 자신과 계약을 하고 문으로 나가는 것과 17층 건물 창밖으로 나가는 것 중에 선택하라고 말할 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제이지와 계약을 하게 된 리한나는 데뷔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21세기 빌보드 1위 최다 기록을 가진 가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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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는 [배틀쉽]의 ‘코라 레익스’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하며, 호평과 혹평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이후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에서 변신술의 귀재 ‘버블’ 역을 맡아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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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미용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한 적이 있을 정도로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다. 자신의 본명 ‘로빈 리한나 펜티’에서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펜티 뷰티’를 런칭하기도 했다. 다양한 컬러의 메이크업과 화려한 의상을 통해 찰떡같은 소화력을 자랑한다.

 

이미지: 리한나 인스타그램 (@badgalriri)

 

매혹적인 눈빛으로 언제나 대중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리한나는 바베이도스의 공식 명예 문화 대사로 임명되었고, ‘리한나의 날’이 만들어질 정도로 바베이도스 최고 수출품으로 불리기도 한다. 팔색조 매력을 지닌 그녀가 앞으로도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