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역할에도 자신의 색깔을 입히는 배우
주지훈이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두 작품으로 관객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전작에 이어 저승의 삼차사 중 한 명 ‘해원맥’을 맡았고, [공작]에서는 북한의 국가안전보위부 과장 ‘정무택’ 역을 연기한다.
스무 살 때부터 모델로 활동하다가, 2004년에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2006년에 첫 주연을 맡은 드라마 [궁]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듬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마왕]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며 두각을 드러냈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다섯 손가락], [간신], [아수라]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고, [신과함께-죄와 벌]을 통해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궁] 이후로 주지훈의 필모그래피에는 굵직한 주연들로 가득 차 있다.
애견인인 주지훈은 시바견 강아지 ‘부탄’과 함께 살고 있다. 이름이 ‘부탄’인 이유는 강아지를 데려온 곳 근처에 부탄가스가 있어서 그렇게 붙였다고 한다.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그의 성격이 보이는 듯하다.
열심히 살아왔고 또 열심히 살고 있기에 ‘나태 지옥’이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주지훈은 꾸준하게 다양한 배역을 맡아 멋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차기작에서는 어떤 모습을 새롭게 보여줄지 기대되는 배우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의 역량을 차곡 차곡 쌓아가길 바라며, 멋진 모습으로 대중에게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 주지훈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