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에 모델, 연기, 명석한 두뇌까지! 못 하는 게 뭐죠?

출처: 젬마 챈 인스타그램 (@gemma_chan)

 

할리우드를 강타하고 드디어 국내에 상륙하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에서 젬마 챈이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 닉의 사촌이며, 전 아시아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한 ‘아스트리드 영 테오’ 역을 맡았다.

 

출처: 젬마 챈 인스타그램 (@gemma_chan)

 

영국 출신이며 아버지는 홍콩인, 어머니는 중국계 스코틀랜드인이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재능을 드러냈는데, 국가대표급으로 수영을 했고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우며 10대 때 이미 프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기도 했다. 이후 놀랍게도 옥스퍼드대 법대에 진학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다고 하니, 정말 못 하는 것 없이 다 가진 사람이다.

 

출처: 젬마 챈 인스타그램 (@gemma_chan)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대형 로펌의 훈련 계약을 취득했는데, 로펌에 들어가는 대신 드라마 센터 런던에서 연기를 배우며 배우가 되는 것을 택했다. 학비와 연기 훈련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모델 활동을 겸했다.

 

출처: 젬마 챈 인스타그램 (@gemma_chan)

 

2006년 드라마 [악마가 전화할 때]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닥터 후], [셜록]에도 출연했으며, [이그잼], [더블: 달콤한 악몽], [잭 라이언: 코드네임 쉐도우] 등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드라마 [런던 콜걸, 벨]에서 처음으로 레귤러 출연진이 되었고 2015년 드라마 [휴먼스]에서 첫 주연을 맡아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며 여러 시상 후보자 목록에 올랐다.

 

출처: 파라마운트 픽쳐스, 젬마 챈 인스타그램 (@gemma_chan)

 

대형 영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신비한 동물사전],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내년에 개봉할 [캡틴 마블]에서는 주연 ‘미네르바’ 역을 맡아 대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처: 젬마 챈 인스타그램 (@gemma_chan)

 

다양한 분야에서 넘치는 재능을 자랑하는 젬마 챈이 배우로서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모습이 멋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배역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