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하면 떠오르는 것이 휴 잭맨이다. 그는 아이콘적인 인물이 됐다.

라이언 레이놀즈도 그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을까. 레이놀즈는 최근 골든 글로브와 관련해 버라이어티와 나눈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허락해주는 한 오랫동안 데드풀을 연기하고 싶다. 여러 영화를 위한 스토리들이 있다.”고 말했다.

영화 <데드풀>은 레이놀즈에게 또 다른 전성기를 가져다준 작품이다. 원래 제작 계획이 없었지만 데드풀 테스트 영상이 의도치 않게 유출됐고, 이것이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끌어내면서 영화의 제작이 결정된 바 있다. <데드풀>은 마치 그에게 운명과도 같은 작품인 것이다.

레이놀즈는 인터뷰 말미에도 자신의 감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는 “울버린과 함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 휴 잭맨의 마음을 바꿀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이어 “잭맨과의 친분을 최대한 활용해서 그의 마음을 돌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은 3월 개봉할 <로건>이 자신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임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데드풀>은 1편의 성공에 힘입어 2편, 3편까지도 제작이 확정되어있는 상태다.

기사출처 : http://collider.com/deadpool-wolverine-movie-ryan-reynolds-hugh-jack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