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개봉하여 전세계 8억 달러가 넘는 흥행을 기록한 <신비한 동물사전 2>의 촬영이 시작됐다.

이번주 월요일 런던 교외에 있는 워너브라더스 리브스던 스튜디오에서 촬영에 돌입했으며, 이곳은 해리포터 영화들이 촬영된 곳이다.

영화에는 전편에 출연했던 에디 레드메인 (뉴트 스캐맨더 役), 캐서린 워터스턴 (티나 役), 앨리슨 수돌 (퀴니 役), 댄 포글러 (제이콥 役) 전원이 복귀한다. 전편 이후 나올지 불분명했던 크레덴스 역의 에즈라 밀러 또한 복귀를 확정지었으며 1편 마지막에 잠깐 모습을 드러냈던 그린델발드 역의 조니 뎁이 2편에서 본격적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캐스트로는 해리포터에서 나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알버스 덤블도어의 젊은 시절을 주드 로가 연기하며, 조이 크라비츠가 레타 레스트랭 역으로,  <어벤저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마르코 폴로>에 출연했고 <다크 타워>에 출연할 예정인 한국배우 수현 (클라우디아 킴)이 마법 서커스단의 일원으로 캐스팅됐다.

1편과 마찬가지로 J.K 롤링이 각본, 데이빗 예이츠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워너브라더스 측에서 공개한 2편의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그린델발드는 극적인 탈출 이후 비마법사들 위에 서겠다는 대의를 위해 마법사를 소집하기 시작한다. 그런 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아마도 그가 한때 본인의 가장 친한 친구라 불렀던 알버스 덤블도어. 하지만 덤블도어 역시 이전에 한 번 그린델발드를 좌절시켰던 그의 전제자 뉴트 스캐맨더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되는데…

출처 : Variety

 


이미지출처 : 워너브라더스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저작권을 둘러싼 워너브라더스와 원작자 J.R.R 톨킨 사이에 벌어진 5년 간의 법적 공방이 워너측의 8천만불 (한화 약 919 억원) 합의금 지급으로 마무리됐다.

워너브라더스와 톨킨이 오늘자 “양 측은 현재 이 문제에 대한 원만한 해결로 매우 기쁜 상태이며, 미래에 합께 일할 날 만을 고대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공식화된 내용이다.
이 법적 공방은 지난 2012년 톨킨의 법적문제를 다루고 있는 톨킨 에스테이트와 출판사인 하퍼콜린스가 워너브라더스와 자회사인 뉴라인과 반지의 제왕-호빗의 저작권자 사울 자엔츠, Middle Earth 사업 부서를 저작권 위반 및 비디오 게임, 온라인 슬롯 머신 등의 부당 사용으로 고소하며 시작됐다.
출처 :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