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넷플릭스

넷플릭스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네 사람이 한 곳에 모이는 <디펜더스>의 공개가 이제 약 한 달 도 채 안남았다.

시즌2 까지 나온 <데어데블>을 포함해 나머지 시리즈들은 각각 한 개 시즌의 방영을 마쳤고, 여태까지 나온 개인 시리즈들의 에피소드는 모두 13개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이 네 캐릭터가 모두 모이는 <디펜더스>는 오직 8개의 에피소드로만 이루어져 있는데, 디펜더스 및 개인 시리즈의 책임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제프 로브가 이에 대한 이유를 지난 코믹콘에서 밝혔다.

애초에 처음 제작할때부터 8개의 에피소드였고, 이런 구성이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데 가장 최선의 방법이었다. 쇼가 전체적으로 정말 잘 나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때문에 시청자들이 에피소드를 볼 때마다 ‘오, 이제 1막 끝났네, 2막 끝났고 이제 3막 시작한다’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게 많은 캐릭터를 다룰 때 기억해야 할 것은, 시청자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걸 제공하길 원해야 하지만 너무 과한 부담을 주면 안된다는 것이다.

이와 별개로 코믹콘 기간동안 디펜더스에 대해 공개된 사실은 다음과 같다.

  • <디펜더스>의 두 번째 시즌이 나올지는 현재 제프 로브 역시 모르는 상황이고, 퍼니셔는 팀에 들어가는 것보다 홀로 활동하는 게 더 낫기 때문에 디펜더스에 합류할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 각 캐릭터에 색을 대입시키는 건 처음부터 의도했던 것이었다.
  • 디펜더스를 진행하는 건 이전부터 정해져 있었지만, 시고니 위버의 캐릭터를 위해 대본을 다듬어야만 했다.

디펜더스는 올 8월 18일 넷플릭스에서 일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