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워너브라더스

갤 가돗 주연의 <원더 우먼 2> 북미 개봉일이 2019년 12월 13일로 확정됐다.

오늘자 워너브라더스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으로, 이 날짜는 기존에 “제목 미정의 워너브라더스 영화”의 개봉일로 정해져 있었으나 원더 우먼 속편이 그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버라이어티는 1편의 감독인 패티 젠킨스가 제프 존스와 함께 속편 각본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라 보도했고, 워너브라더스의 회장이자 CCO인 토비 에머리히는 속편 역시 과거를 배경으로 할 예정이지만 전편과 같은 1차 세계대전 당시는 아니라고 언급했다.

또한 젠킨스는 며칠 전 인터뷰에서 2편의 주요 공간적 배경은 유럽이 아닌 미국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패티 젠킨스 감독의 속편 연출에 대해서는 아직 워너브라더스 측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이다.

1편의 와이드 개봉 당시 한국이 미국보다 조금 더 빨리 개봉했던 것을 고려해 봤을 때, 2편 역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할 듯하다.

출처 : Variety

 


출처 : Lionsgate

올해 <존 윅> 시리즈의 두 번째 영화 <존 윅 : Chapter Two>를 내놓으며 흥행에 성공한 라이온스게이트가 이 영화의 스핀오프 격인 영화 <발레리나>를 제작할 예정이다.

<존 윅> 시리즈의 책임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바질 이와닉이 제작자로 참여하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제작사인 ‘팀 다우니’에서 보조 작가로 일하고 있는 셰이 해튼이 각본을 쓴다. 이 영화는 1990년에 개봉한 뤽 베송 감독의 <니키타>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하며, 쿠엔틴 타란티노나 매튜 본의 영화처럼 좀 더 선정적이고 날것의 느낌을 낼 예정이다.

<발레리나>는 암살자들에 의해 가족을 잃은 주인공이 복수를 위해 킬러가 된다는 내용의 작품으로, <존 윅>의 스핀오프라는 내용으로 짐작해 봤을 때 내년쯤 개봉할 <존 윅 3>에서 첫 선을 보일 듯하다.

출처 : The Hollywood Reporter

 


이미지출처 : Marvel Studios

<토르 : 라그나로크>의 감독인 타이카 와이티티가 영화의 러닝타임이 어느정도 될지를 공개했다.

지난주 코믹콘 이벤트장에서 Collider와의 인터뷰 中

지금까지 작업한 분량으로는, 추정컨대 약 100분 정도의 러닝타임이 될 것이다. 그렇게 분량이 많은 영화는 아니다. 사람들이 조금 더 보고 싶어 하길 원하는 정도로 만드는 게 나을 거라 생각했고, 영화의 전개가 매우 빠른 데다 사건이 쉴 새 없이 벌어지기 때문에 아마 영화의 막바지에 다다르면 사람들은 (영화의 빠른 전개로 인해) 지친다는 느낌까지 받을 것이다. (이런 러닝타임만으로도) 엄청난 여정을 다녀온 기분이 들 것이기 때문에 굳이 몇 시간씩 늘려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와이티티 감독의 말대로 라그나로크가 100분 정도의 러닝타임으로 개봉한다면, 112분이라는 러닝타임으로 기존 MCU 영화들 중 가장 짧은 분량의 영화였던 <인크레더블 헐크>의 기록을 갈아치울 예정이다.

https://youtube.com/watch?v=nYLMTblfg-k

<토르>의 세 번째 시리즈인 <토르 : 라그나로크>는 국내 10월 개봉한다.

출처 : Collider

 


이미지출처 : A24 / DirecTV Cinema

니콜라스 홀트가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 원작자 J.R.R 톨킨의 전기 영화 <톨킨>에 캐스팅 협상 중이다.

내부 소스에 의하면 아직 캐스팅 초기 단계이지만, 스튜디오 측에서 홀트를 그들의 탑초이스로 생각하는 중이라고 한다.

영화 <런던 프라이드>의 스티븐 베레스포드가 각본을 쓴 <톨킨>은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후를 배경으로 톨킨의 우정, 사랑, 아티스트적인 영감 등을 그릴 예정이다. 톨킨은 1916년부터 1920년까지 영국군에서 복무했고, 펨브룩 대학에서 일하는 동안 두 권의 소설을 썼으며, 1973년 사망했다.

니콜라스 홀트는 현재 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의 <전류 전쟁>, <워터십 다운> 등의 차기작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 <엑스맨 : 다크 피닉스>의 촬영 중에 있다.

출처 :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