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애플>

 

애플 사용자들이 본인의 기기에서 최신 영화를 볼 날이 올 수도 있다.

워너 브러더스와 유니버설 픽쳐스를 비롯한 많은 스튜디오들이 애플, 컴캐스트와 영화 개봉 2주 후에 디지털 대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매체 블룸버그는 전했다. 또한 최신 영화이니 만큼 아이튠즈나 구글 플레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영화만큼 저렴하지는 않겠지만, 30-50 달러 정도의 프리미엄 영화 다운로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대형 스튜디오 중 유일하게 이 계획에 관심을 보이지 않은 곳은 월트디즈니 스튜디오다. 이는 디즈니가 2019년부터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계획 중이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현재 극장가는 불만을 표하고 있지만, 블룸버그에 따르면 계획이 구체화될 경우 2018년부터 도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에 대한 가치를 관객들이 얼마나 중히 여기는지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연구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The Comeback, Bloomberg

 

아마존 스튜디오, 아카데미 수상 감독 작품 획득

<이미지 : ATO Pictures>

 

아마존 스튜디오가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 <콜드 워>를 획득했다.

파벨 포리코브스키는 영화 <이다>로 제68회 영국 아카데미와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거머쥔 실력 있는 감독이다. 그가 연출을 담당하고 각본을 쓴 영화 <콜드 워>는 냉전시대의 로맨스 영화로 1950년대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날카롭게 대립하던 폴란드, 베를린, 유고슬라비아, 파리를 배경으로 한다.

정확한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아마존은 영화를 획득하기 위해 수개월간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는 올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출처 : Variety

 

디즈니 실사 <알라딘>에 누만 아카르, <헬보이> 리부트에 에드 스크레인 캐스팅 확정

<이미지 : CBS / (주)에이블엔터테인먼트, 씨네그루(주)다우기술>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하는 디즈니 실사 영화 <알라딘>에 누만 아카르가 합류했다.

<알라딘>은 윌 스미스, 메나 마수드, 나오미 스콧의 캐스팅이 확정되어 있는 상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프랑켄위니> 등의 각본을 작업한 존 오거스트가 각본을 쓴 영화는 1992년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누만 아카르는 악역 ‘자파’의 오른팔과 같은 존재이자 경비대 대장인 ‘하킴’을 연기한다.

라이온스게이트와 밀레니엄의 <헬보이> 리부트에 에드 스크레인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데이비드 하버, 이안 맥쉐인, 밀라 요보비치의 출연이 확정된 영화 <헬보이> 리부트는 닐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올해 9월부터 영국과 불가리아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에드 스크레인은 단호한 군인이자 초자연 현상 연구부서에서 일하는 ‘벤 다이미오’를 연기한다. ‘벤 다이미오’는 초자연적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화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면 재규어로 변신하는 캐릭터다.

출처 : Deadline, The Hollywood Repo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