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더 램프, 쇼박스>

 

송강호 주연의 <택시운전사>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부문에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한 택시운전사가 독일에서 온 기자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8월 2일에 개봉한 영화는 송강호, 독일의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등이 주연하며 올해 한국 영화 중 첫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또한 송강호는 <사도>와 <밀정>에 이어 다시 한번 아카데미영화상 한국 출품작의 주연배우로 진출여 대한민국 대표 배우임을 입증했다.

작품 선정 심사위원 측은 “<택시운전사>는 한국만의 특징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인권과 민주주의가 쟁취되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라고 전하며 출품작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택시운전사>에 담긴 범지구적 인류애의 메시지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통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출처: Variety, The Hollywood Reporter

샤이아 라보프, <인디아나 존스 5>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미지 : CJ 엔터테인먼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출연한 샤이아 라보프가 후속작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전작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서 샤이아 라보프는 ‘인디아나 존스’의 숨겨진 아들 ‘머트 윌리암스’로 출연하며 아버지를 도와 모험을 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또한 마지막에 ‘인디아나 존스’의 채찍과 모자를 집는 모습을 보여 제2의 ‘인디아나 존스’가 될 수도 있다는 암시를 남긴 영화는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다.

<인디아나 존스 5>의 각본을 집필 중인 데이비드 켑은 이번 작품에서 ‘머트 윌리암스’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샤이아 라보프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원작자이자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4편의 스토리를 담당한 조지 루카스 역시 <인디아나 존스 5>의 스토리에 관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작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20년 7월 10일 개봉 예정.

출처: Coll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