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CBS>

 

<하와이 파이브 오>, <로스트>의 대니얼 대 킴이 데이비드 하버 주연의 <헬보이> 리부트에 캐스팅 협상 중이다.

 

지난 8월 말 <데드풀>의 에드 스크라인이 화이트워싱 논란으로 하차했던 미국계 일본인 ‘벤 다이미오’ 소령 역으로 조율 중이며 아직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스크라인은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있는 배우가 해당 배역을 맡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이를 무시할 경우에는 예술에 있어서 소수 민족의 이야기와 목소리 역시 무시하는 것”이라는 글을 본인 SNS에 게재한 이후 하차 의사를 밝혔다.

 

한편, 대니얼 대 킴은 지난 7월 7년 동안 출연했던 CBS <하와이 파이브 오>에서 하차했다. 같은 주연임에도 백인 배우들에 비해 턱없이 낮은 출연료로 인해 인종차별적인 이유를 들며 협상을 시도했으나 불발된 이후 함께 출연 중이었던 그레이스 박과 함께 쇼에서 나왔다.

 

또한 프레디 하이모어 주연으로 방영될 예정인 <굿 닥터> 리메이크에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제작자로서 첫 발걸음을 뗐다. <굿 닥터>는 주원, 문채원이 주연한 한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며,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닥터 하우스>의 크리에이터이자 각본가 데이비드 쇼어가 제작 및 각본을 담당했다.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있는 외과의사가 최고의 소아과 병동에 채용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굿 닥터>는 올 9월부터 A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출처 : Variety

 

 

<이미지 : 워너브라더스>

 

<원더우먼>을 연출했던 패티 젠킨스 감독이 2019년 12월 13일 개봉할 예정인 후속편에 복귀한다.

 

지난 6월, DC의 수장인 제프 존스가 젠킨스와 함께 각본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고, 워너브라더스의 회장이자 CCO인 토비 에머리히는 속편 역시 과거를 배경으로 할 예정이지만 전편과 같은 1차 세계대전 당시는 아니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 소스에 의하면 젠킨스 감독이 속편에서 각본, 연출, 제작까지 모두 맡음으로써 약 8백만 달러 정도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여성 감독 역사상 최고 금액이다.

 

<원더우먼>은 개봉 이후 북미에서 4억 900만 달러, 월드와이드 8억 1300만 달러의 성적을 거두며 DC 유니버스 영화들 중 <수어사이드 스쿼드>, <배트맨 V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맨 오브 스틸>에 이어 4위 오프닝 기록에 안착했다.

 

한편, 젠킨스 감독은 크리스 파인과 TNT 드라마 <One Day She’ll Darken>에서 재결합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1949년 네바다 카지노의 어두운 화장실에서 생모에게 버려진 ‘호델’이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본인의 과거에 대한 비밀을 캐고 다니던 중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엘리자베스 쇼트 영구 미제 살인사건에 용의자 중 한 명이었던 조지 호델을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출처 : Variety

 

 

<이미지출처 : CBS>

 

스티븐 킹의 단편 소설 <Suffer the Little Children>이 영화화된다.

 

소설은 1972년 Cavalier 잡지를 통해 처음 출간됐으며, 학교를 배경으로 주인공인 선생님에게 본인이 인간 아이의 모습으로 둔갑하고 있다고 밝힌 ‘초자연적인 생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로 단편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낸 션 카터가 각본 및 연출을 맡았으며 <300>의 크레이그 플로레스, <허트 로커>의 니콜라스 차티어가 제작자로 나섰다.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영화 <그것>이 지난주 개봉 이후 1억 2300만 달러라는 엄청난 성적으로 공포 장르의 새 역사를 쓰며 미국 박스 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북미 제외 46개국에서 62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국내에서도 6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이다. 이미 확정된 후속편에 <그것> 1편과 <애나벨 : 인형의 주인>을 쓴 게리 다우버만을 고용했으며, 안드레아 무시아티 감독은 협상 중이다.

 

출처 :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