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69th Emmy Awards

 

엘리자베스 모스가 여성 인권 영화 <콜 제인>에 캐스팅됐다.

 

<핸드메이즈 테일>로 에미 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엘리자베스 모스가 사이먼 커티스 감독의 인디 영화 <콜 제인>에 참여한다. 영화는 1960년대 시카고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비밀리에 안전한 낙태 시술을 행한 여성 사회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엘리자베스 모스는 극 중 예기치 않은 임신을 하고 음지에서 활동하는 여성 사회 운동가들과 만나게 되는 ‘제인’을 연기한다.

 

Fox의 차기 드라마 <더 레지던트>를 공동 창작한 헤일리 스코어와 로산 세티가 1960년대 일어난 여성 사회 운동 ‘제인 콜렉티브’가 모티브가 된 각본을 완성했다. 또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공동 제작자 로비 브레너가 <콜 제인>의 제작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레너는 “<콜 제인>의 각본은 상업적이고 흥미롭지만, 현재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와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라며 영화의 각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여성의 인권은 중요한 것이다. 그 누구도 여성 신체의 자유를 억압할 권리는 없다”고 영화 제작의 이유를 밝혔다.

 

훌루 <핸드메이즈 테일>은 마거렛 앳 우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남성이 중심이 된 사회에서 출산을 위한 도구로만 여성들이 사용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가진 드라마에서 엘리자베스 모스는 강제로 시녀가 된 ‘오프레드’를 연기하며 극 중에서 여성들을 대변하는 역할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핸드메이즈 테일>은 69회 에미 어워드에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총 5개의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영화는 제작 준비 단계에 있으며 2018년 일사분기에 촬영 시작을 목표하고 있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주디 덴치, 디즈니 <아르테미스 파울> 출연 논의

이미지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주디 덴치가 디즈니 <아르테미스 파울>의 영화화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 중에 있다.

 

케네스 브래너가 메가폰을 잡은 <아르테미스 파울>은 오언 콜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영악하고 민첩한 12살 아르테미스 파울 2세가 요정들에게서 금을 훔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던 중, 지구 상 가장 위험한 생명체들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다. 원작 소설에서 아르테미스는 범죄자가 아닌 안티 히어로로 성장하며 위험한 메갈로매니악 집단을 저지하기도 한다.

 

주디 덴치와 케네스 브래너는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케네스 브래너는 영화에서 주연과 연출을 모두 맡았었다. 주디 덴치는 영화 <빅토리아 앤 압둘>에서 빅토리아 여왕을 연기하며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영화 <아르테미스 파울>은 2019년 8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