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소니 픽쳐스

 

현지 시간 화요일로 예정되었던 ‘블레이드 러너 2049’ 시사 및 레드 카펫 행사가 취소됐다.

 

지난 월요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5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비극적인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워너 브러더스, 소니 픽쳐스, 그리고 알콘 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전역에 퍼진 추모에 동참해 할리우드에서 예정되었던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세 회사는 공동성명을 통해 “비극의 영향을 받은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걱정과 기도를 전한다”라며 행사 취소의 이유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오픈 로드 필름 역시 월요일 밤 예정되었던 레지널드 허들린 감독, 체드윅 보스만 주연 영화 ‘마셜’의 레드 카펫 행사를 취소했다. 행사는 할리우드 TCL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오픈 로드 필름의 대변인은 “오늘 벌어진 끔찍한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 예정된 ‘마셜’의 레드 카펫 시사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행사는 소수의 인원만이 참여하는 비공개 스크리닝으로 대신한다. 사고 피해자들과 영향을 받은 모두에게 추모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