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이 중헌지” 아는 배우

by. 띵양
출처 : 김환희 인스타그램 (@hwanhee_0825)

 

배우 김환희가 영화 ‘여중생A’에 캐스팅됐다. ‘여중생A’는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게임에 빠져 사는 장미래가 세상을 배우며 사람들과 인연을 맺는 이야기다. 김환희가 장미래로 캐스팅되자 팬들은 원작과 싱크로율 200%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출처 :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 (@namooactors), 김환희 인스타그램 (@hwanhee_0825)

 

김환희는 작년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나홍진 감독의 ‘곡성’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등골을 서늘케 했다. 특히 “뭣이 중헌디”라며 곽도원이 연기한 종구에게 악을 쓰는 장면은 여전히 회자되는 명장면이다.

 

출처 : 나무엑터스 인스타그램 (@namooactors), 김환희 인스타그램 (@hwanhee_0825)

 

김환희의 연기력에 작품을 함께 한 제작자와 배우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나홍진 감독은 “김환희가 곡성을 살렸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함께 드라마를 한 배우 정우는 “김환희는 대본 분석력도 빠르고 자신이 뭘 해야 하는지를 안다”라며 김환희의 재능에 혀를 내둘렀다.

 

출처 : 김환희 인스타그램 (@hwanhee_0825)

 

카메라 앞에서는 성인 배우 못지않은 프로의식을 가진 김환희지만, 올해 16살이 된 소녀다. 김환희의 인스타그램에는 장난기 많고 상큼 발랄한 영락없는 여학생의 매력을 가진 그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출처 : 김환희 인스타그램 (@hwanhee_0825)

 

김환희는 한 인터뷰에서 아역 배우와 배우의 차이는 자신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얼마 전 촬영에 들어간 ‘여중생A’뿐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자신감 넘치고 당돌한 김환희의 매력을 지켜볼 수 있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