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제작사 애피안 웨이가 ABC 네트워크와 함께 범죄 드라마를 제작한다.

 

드라마는 미코 폴라와 루프 레티넨의 ‘블랙 위도우스’를 원작으로 한다. ‘블랙 위도우스’는 같은 회사를 다니는 폭력적인 남편들이 휴가 중 의문의 폭발 사고로 사망하자 그들을 죽인 범인으로 추궁당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다. 애피안 웨이의 제니퍼 데이비손이 책임 프로듀서로 작품에 참여할 예정이며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캐롤라인 드라이스가 각본과 공동 책임 프로듀서로 ‘블랙 위도우스’에 참여한다. 원작자들인 미코 폴라와 루프 레티넨, 그리고 크리스핀 레이서 역시 공동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다.

 

‘블랙 위도우스’는 애피안 웨이가 맡은 첫 TV 방영 시리즈다. 애피안 웨이는 과거 1980년을 배경으로 한 마피아 시리즈와 우주 비행사들의 삶을 다룬 ‘필사의 도전’ TV 시리즈에 참여하려 했으나 무산되었다.

 

출처: Variety

 

 

애플, 스티븐 스필버그와 ‘환상특급’ 리부트 제작

이미지: Paramount Pictures

 

애플이 스티븐 스필버그와 TV 시리즈 ‘환상특급’을 리부트 한다.

 

지난 10일 (현지 시간) 애플은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자신들의 첫 자체 콘텐츠인 ‘환상특급’ 리부트 시리즈를 제작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자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6월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의 임원이었던 제이미 얼리틱과 잭 반 암버그를 영입하며 콘텐츠 제작에 힘을 싣기 시작했다. 1985년부터 1987년까지 NBC에서 방영되며 다섯 개의 에미상을 거머쥐었던 원작 ‘환상특급’은 기묘하고 판타지적인 이야기다.

 

원작은 대중적인 인기는 끌지 못해 두 시즌만에 종영했지만, 컬트 팬들에게 여전히 회자되어 애플이 리부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한니발’과 ‘아메리칸 갓’의 각본을 쓴 브라이언 풀러가 리부트 ‘환상특급’의 각본을 맡았다. NBC 엔터테인먼트의 제니퍼 살케는 “과거 많은 작품을 같이 한 제이미, 잭과 다시 작업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애플, 그리고 브라이언 풀러와 함께 스티븐 스필버그의 ‘환상특급’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창의적인 작품들을 많이 작업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