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017 San Diego Comic-Con, Pioneer Entertainment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실사 영화 ‘아키라’의 화이트워싱 우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열린 ‘토르: 라그나로크’ 레드 카펫 현장에서 타이카 와이티티는 자신이 연출을 맡을 ‘아키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원작 ‘아키라’는 오토모 가츠히로의 6권 분량의 만화로 재건된 ‘뉴 맨해튼’에서 벌어지는 의학 실험에서 친구를 구출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다. ‘아키라’의 실사화 제작 소식을 들은 팬들은 이전부터 할리우드에 만연하게 퍼진 화이트워싱을 우려했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젊고 유망한 일본 배우들을 ‘아키라’에 캐스팅할 예정이며 최대한 원작과 가깝게 재현할 것이다”라며 팬들의 우려를 종식시켰다. 최근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닥터 스트레인지’ 등의 영화에서도 문제가 된 화이트워싱은 ‘헬보이’ 리부트에 에드 스크라인이 동양계 벤 다이모 소령 역에 캐스팅되자 여론의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에드 스크라인은 이후 영화에서 자진 하차하였으며 벤 다이모 역에 대니얼 대 킴이 캐스팅되었다.

 

타이카 와이티티가 연출한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월 2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IndieWire

 

 

‘엑스맨’ 스핀오프 ‘갬빗’ 2019년 발렌타인데이 개봉

이미지: 2017 San Diego Comic-Con, Marvel

 

채닝 테이텀 주연의 ‘갬빗’의 개봉일이 정해졌다.

 

이십세기폭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갬빗’이 2019년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개봉한다고 밝혔다. ‘더 큐어’의 고어 버빈스키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채닝 테이텀은 운동 에너지를 조종하며 곤봉과 트럼프 카드를 무기로 삼는 주인공 ‘갬빗’으로 출연한다. 조쉬 제투머가 각본을 썼으며 채닝 테이텀, 리드 캐롤린, 사이먼 킨버그, 로렌 슐러 도너가 제작을 맡았다.

 

이십세기폭스는 2018년 총 세 편의 ‘엑스맨’ 시리즈를 개봉을 발표하며 ‘엑스맨’ 프랜차이즈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5월 13일 ‘뉴 뮤턴츠’, 6월 1일 ‘데드풀 2’, 그리고 11월 2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개봉을 확정 지었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