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The Directors Guild of America Awards

 

아마존 스튜디오가 데이빗 O. 러셀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할리우드가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로 시끌시끌한 가운데, 아마존 스튜디오의 수장 로이 프라이스까지 성추문 의혹에 휘말리며 정직 처분을 받았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웨인스타인 컴퍼니 (이하 TWC)가 제작에 참여하는 제작비 1억 6000만 달러의 데이빗 O. 러셀의 TV 시리즈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제작비 7500만 달러의 매슈 와이너의 ‘더 로마노프’ 제작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데이빗 O. 러셀의 작품과 매슈 와이너의 ‘더 로마노프’는 TWC가 제작을 맡기로 되어있었으나, 데이빗 프로젝트의 취소와 ‘더 로마노프’의 제작을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맡게 되면서 아마존 스튜디오와 TWC의 인연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빗 O. 러셀의 작품에 출연을 확정 지었던 로버트 드 니로와 줄리안 무어는 공동 성명을 통해 아마존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웨인스타인 성추문 스캔들의 여파로 케이블 채널과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웨인스타인 지우기’에 나섰다. 애플에서는 TWC와 함께 준비 중이던 ‘엘비스 프레슬리’ 미니시리즈의 제작을 취소했으며, 타 케이블 채널들도 하비 웨인스타인과 TWC의 이름을 방영 중인 TV 시리즈의 크레딧 목록에서 삭제하는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출처: THR

 

 

‘왕좌의 게임’ 소피 터너, 가수 조 조나스와 약혼

이미지: 20th Century Fox, 2017 MTV VIdeo Music Awards

 

‘왕좌의 게임’의 스타 소피 터너와 DNCE의 보컬 조 조나스가 약혼을 발표했다.

 

둘은 서로의 SNS 계정을 통해 약혼 소식을 알렸다. 조 조나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지를 낀 소피 터너의 손을 찍은 사진을 “She said yes”라는 글과 함께 업로드했다. 소피 터너 역시 같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I said yes”라 적었다. 조와 소피는 작년부터 공개적으로 만남을 가져왔다.

 

소피 터너는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어린 진 그레이 역으로 출연했으며, 2018년 11월 2일에 개봉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포함한 네 편의 ‘엑스맨’ 프랜차이즈 작품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