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넷플릭스

 

핀 울프하드가 소속사 APA와 에이전트 타일러 그레스햄과 이별을 택했다.

 

헤일리 오란티아의 에이전트로도 알려진 타일러 그레스햄은 어린 남자 배우들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 영화감독으로 전향한 배우 블레이즈 엠브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A의 전속 에이전트 중 하나인 그레스햄은 회사를 떠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APA는 이번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고 전할 뿐, 그레스햄의 신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CAA, WME, UTA, Paradigm 등의 에이전시들이 전도유망한 배우 핀 울프하드를 잡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해진다. 하비 웨인스타인의 성추문 스캔들 이후 할리우드에 만연했던 성추행, 성폭력의 실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하비 웨인스타인을 시작으로 바비 웨인스타인, 제임스 토백, 아마존 스튜디오의 CEO 로이 프라이스까지 각종 성추문 스캔들에 연루되며 업계의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동성애자들이 당하는 성추행 사건이기에 추후 동성 성폭력 사건들까지 줄줄이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핀 울프하드가 출연하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 2는 10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