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 마블 스튜디오

 

타이카 와이티티가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헐크가 말을 할 수 있게 된 이유를 밝혔다.

 

타이카 와이티티는 최근 매체 CBR과의 인터뷰에서 헐크를 더 재미있고 복잡한 인물로 표현하기 위해 말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헐크가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면 크리스 헴스워스와 마크 러팔로가 더욱 즐겁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전 작품들에서 헐크는 한두 마디만 하고 파괴를 일삼는 캐릭터였다. 이런 모습의 헐크가 모두에게 친숙한 헐크일 것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헐크를 더 관심이 갈만한 인물로 만들고 싶었다. 스토리 상 헐크는 2년 간 자신의 모습을 유지했고, 사카르에서 영웅 대접을 받는 인물이 되었다. 굳이 브루스 배너로 변할 이유를 못 느꼈을 것이고 헐크의 모습이 편했기 때문에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이다. 말하는 헐크는 코믹스에서도 등장했고 MCU 팬들도 원하는 모습일 것이다. 그리고 내가 보고 싶었던 모습이기도 하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월 25일 국내에서 개봉했으며 11월 3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Comicbook.com

 

 

마크 스트롱, DC ‘샤잠!’ 빌런 캐스팅 논의

이미지: amc, DC Comics

 

마크 스트롱이 DC 유니버스에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마크 스트롱이 DC ‘샤잠!’의 빌런 닥터 시바나 캐스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닥터 시바나는 지구 상 가장 똑똑한 인물 중 하나지만 괴상한 발명품을 만들며 악행을 저지르는 샤잠의 숙적이다.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샤잠!’은 ‘샤잠!’이라고 주문을 외치면 성인 슈퍼 히어로 캡틴 마블로 변신하는 소년 빌리 뱃슨의 이야기다. 재커리 레비가 주인공 캡틴 마블에 캐스팅되었다.

 

마크 스트롱은 2011년 ‘그린 랜턴’에서 악당 시네스트로를 연기하며 DC 세계관과 연을 맺었다. 또한 ‘킥 애스’, ‘킹스맨’ 프랜차이즈 등에도 출연하며 코믹스 원작 영화에 자주 등장했다. ‘샤잠!’은 내년 2월 토론토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샤잠!’의 빌런 중 한 명인 블랙 아담 단독 영화도 준비 중이다. 드웨인 존슨이 블랙 아담으로 캐스팅되었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