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 3은 시즌 2 피날레 이후 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창작자 로스 더퍼는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와 시즌 3 첫 에피소드 사이의 타임 점프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역 배우들이 한창 자라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시즌 2와 3 사이에 타임 갭이 있을 것이다. 아역 배우들은 순식간에 자란다. 시즌 2도 사실 시즌 1 직후의 이야기로 진행하려 했었다.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빨리 자라 시즌 1과 2 사이에 타임 갭을 넣을 수밖에 없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 2 최종 트레일러를 만들면서 케일럽 매클로플린의 대사를 이전 촬영분에서 가져와야 하기도 했다. 변성기 때문이다. 그는 벌써 다 큰 어른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내년이면 촬영장으로 운전을 해서 와도 되는 나이다. 케일럽이 운전하는 것을 본다면 기절할지도 모르겠다.”

 

일찍이 더퍼 형제는 ‘기묘한 이야기’가 약 4개의 시즌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 사이의 타임 점프가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고민거리임에는 분명하다.

 

“우리는 목표가 있고 어떻게 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 도달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분명한 계획은 있다. 시즌 2를 제작하며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떠올랐고, 대부분은 미래를 기약해야 했다. 이번에는 그 중 몇 개를 사용할 것이다. 시즌 2보다 시즌 3은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 2는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Comicbook.com

 

3주 차 접어든 ‘워킹 데드’ 시즌 8, 시청률은 전주와 비슷

이미지: amc

 

amc ‘워킹 데드’의 시청률이 지난주와 비슷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주 방영된 3화 ‘몬스터즈’는 성인 시청자 비율 3.8, 총 850만 명의 시청자가 시청했다. 지난주 에피소드에 비해 두 수치 모두 약 5%가량 하락했지만, 전과 같은 큰 폭의 하락세는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주에 방영된 2화는 성인 시청자 비율 4.0, 총 시청자 수 890만 명을 기록했다.

 

올 10월부터 방영하기 시작한 ‘워킹 데드’ 시즌 8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시리즈 100번째 이야기이자 시즌 첫 방송은 시즌 3 이후 프리미어 시청률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그보다 20% 적은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워킹 데드’ 위기설이 나돌았다. 그럼에도 ‘워킹 데드’는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으며, 애프터 쇼인 ‘토킹 데드’도 좋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워킹 데드’ 시즌 8은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AMC에서 방영 중이며, 국내에서는 폭스 채널 코리아에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출처: Variety

 

 

‘가십걸’ 에드 웨스트윅 강간 혐의, LA 경찰 수사 중

이미지: Warner Bros. Television

 

에드 웨스트윅이 강간 혐의를 받고 있다.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LA 경찰은 ‘가십걸’ 에드 웨스트윅의 과거 강간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 크리스티나 코헨은 “3년 전 에드의 자택에서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가졌다”는 내용의 조서를 7일 오전(현지 시간) 할리우드 관할 경찰서에서 작성했다고 전해진다. 에드 웨스트윅은 이 사실을 부인했다.

 

크리스티나 코헨의 진술을 뒷받침해줄 증인들도 있었다. 전직 아역 배우 블레이즈 엠브리는 2014년 2월 중순 경 사건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다음날 아침 크리스티나는 우리 집을 찾아와 모든 것을 털어놨다. 그녀는 충격에 빠져있었고 틀림없는 강간이었다”라고 진술했다. 자매 카타리나 콜게이트 역시 “나와 가족들은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블레이즈 엠브리는 당시 크리스티나의 남자친구였던 프로듀서 케인 할링이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케인은 에드 웨스트윅은 돈과 인맥이 많고, 아무도 그녀의 이야기를 믿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연기를 그만두고 싶지 않다면 함구하고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크리스티나는 많이 고통스러워했다고 전했다.

 

매체 데드라인은 케인 할링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이 없다고 전해진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