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Fox Broadcasting Co.

 

FBI 요원 멀러와 스컬리의 새로운 여정을 내년 초 볼 수 있게 되었다.

 

폭스는 2018년 1월 3일 ‘엑스 파일’ 시즌 11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초자연 현상과 미해결 사건을 수사하는 FBI 요원들의 이야기 ‘엑스 파일’은 지난 1993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01년 시즌 9까지 방영되었다. 이후 긴 휴식기를 지나 2016년 시즌 10으로 돌아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엑스 파일’ 시리즈의 오랜 동반자 크리스 카터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하며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질리언 앤더슨이 폭스 멀더와 다나 스컬리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안나베스 기쉬, 로비 아멜, 로렌 앰브로스 등이 시즌 11에 특별 출연할 것이라고 매체 데드라인은 전했다. ‘엑스 파일’ 시즌 11은 2018년 1월 3일부터 현지시간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영된다.

 

‘엑스 파일’의 뒤를 이어 폭스의 새 드라마 시리즈 ‘9-1-1’이 방영된다. 라이언 머피, 브래드 팰척, 톰 마이너가 제작한 ‘9-1-1’은 경찰, 구급대원, 소방수 등 긴급한 사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안젤라 바셋, 피터 크라우스, 코니 브리튼이 주연한다.

 

출처: Deadline

 

 

(루머) 케빈 스페이시를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내쫓지 못할 수도 있다

이미지: 넷플릭스

 

케빈 스페이시의 ‘하우스 오브 카드’ 하차에 빨간불이 켜질지도 모른다.

 

케빈 스페이시의 과거 성추행 혐의가 밝혀지면서 할리우드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지금의 넷플릭스를 있게 한 ‘하우스 오브 카드’는 케빈 스페이시를 하차시킨 뒤 촬영 중인 시즌 6을 무기한 중단시켰다. 넷플릭스에서 준비 중이던 영화 ‘고어’는 제작이 취소되었으며 영화 ‘올 더 머니 인 더 월드’는 케빈 스페이시의 공백을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대신해 재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하우스 오브 카드’ 제작진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루머가 할리우드에 돌고 있다.

 

현지 매체 블레스트는 ‘하우스 오브 카드’와 케빈 스페이시의 계약 해지 조건에 윤리 조항이 없다고 전했다. 실질적으로 케빈 스페이시를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내쫓기 위해서는 그가 질병 등의 이유로 촬영에 참여할 수 없거나 소재가 불분명해야 한다. 케빈 스페이시는 현재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이기 때문에 두 조건 모두 부합하지 않는다. 또 하나의 루머로는 케빈 스페이시 측이 넷플릭스와 MRC가 스페이시를 내쫓을 빌미를 얻기 위해 ‘하우스 오브 카드’ 관계자들과 출연진들에게 메일을 보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케빈 스페이시를 법적 조항이 아닌 강제적으로 하차시킬 경우 막대한 보상금이 그의 손에 쥐어진다. 넷플릭스와 MRC가 법적 분쟁 없이 하차시키기 위해 필요한 금액을 계산 중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경제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의 종영이지만, ‘하우스 오브 카드’와 케빈 스페이시의 미래가 어찌 될지 현재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출처: The Play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