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riStar Pictures

 

리들리 스콧이 자신은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연출하기에 위험부담이 큰 감독이라고 밝혔다.

 

최근 매체 벌쳐와의 인터뷰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은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자신을 ‘스타워즈’의 감독으로 불러들일 가능성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사 입장에서 나는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를 맡기기에는 너무 위험한 사람이다. 나는 내 마음대로 영화를 제작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즈니는 영화 제작을 할 때 자신들이 통제권을 가지는 것을 좋아할 것이라 생각한다. 평생 저예산 영화만을 연출하던 사람에게 1억 8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준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바보 같은 짓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올 더 머니’는 2018년 2월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Variety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쥬만지: 새로운 세계’ 누르고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맹렬한 돌격을 막아냈다.

 

‘라스트 제다이’는 지난 나흘 간의 연휴 동안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주말 간 추가적으로 6840만 달러를 벌어들인 ‘라스트 제다이’는 개봉 3주 만에 전 세계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영화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이후 여덟 번째로 높은 북미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로 기록되었으며, 2017년 개봉한 작품들 중 네 번째로 10억 달러 고지를 넘은 영화로 기록되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지난 주말 간 66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총 1억 857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북미에서 거두게 되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해외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현재 전 세계서 3억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제작비 90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은 상태다. 속편 제작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는 상황이다.

 

휴 잭맨 주연의 ‘위대한 쇼맨’은 주말 간 207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총 5430만 달러의 수익을 북미에서 올렸다. 해외에서도 약 3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지만, 84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크게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애니메이션 ‘페르디난드’는 연휴 동안 북미서 1460만 달러, 전 세계 1억 2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연휴 동안 큰 성과를 올리지 못한 영화들도 있었다. 맷 데이먼 주연의 ‘다운사이징’은 6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지만 현재 1850만 달러만을 벌어들인 상태다. 크리스마스에 개봉했던 ‘올 더 머니’ 역시 4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갔지만 총 1639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을 뿐이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