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니 갈레키가 ‘빅뱅 이론’ 시즌 12가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조니 갈레키는 지난 6일 TV 비평가 협회(TCA) 행사에서 ‘빅뱅 이론’의 출연진들이 시즌 12가 ‘빅뱅 이론’의 마지막 시즌으로 여기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가 끝나는 날이 온다면 출연진 모두 굉장히 아쉽고 슬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시즌 12를 끝으로 우리가 가족들에게 돌아가 일상을 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빅뱅 이론’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에서 일하는 너드들의 일상을 코믹하게 그려낸 TV 시리즈다. 2007년에 시작한 시리즈는 북미에서 가장 사랑받는 코미디 시리즈로 꼽히고 있다.
출처: Deadline
‘영 쉘든’, CBS서 시즌 2 리뉴얼 확정
CBS ‘영 쉘든’의 시즌 2 리뉴얼이 확정됐다.
CBS는 지난 토요일 ‘영 쉘든’이 2018-2019 시즌에 시즌 2를 방영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올해 CBS TV 시리즈 중 첫 리뉴얼 소식이다. ‘영 쉘든’은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빅뱅 이론’의 스핀오프 프리퀄 시리즈로 쉘든 쿠퍼의 어린 시절을 그렸다.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영 쉘든’은 ‘빅뱅 이론’의 뒤를 이어 북미에서 두 번째로 인기 많은 코미디 시리즈에 자리했다.
CBS 예능국 대표 켈리 칼은 “영 쉘든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CBS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프로그램이다. ‘빅뱅 이론’의 대를 유지하면서도 ‘영 쉘든’은 자기만의 톤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라며 리뉴얼 확정 이유를 전했다. 이어서 “쿠퍼 가족이 한 살 많아진 쉘든을 어떻게 다룰지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 Variety
FX ‘파고’ 시즌 4, 2019년 방영 예정
‘파고’의 새 시즌을 2019년이 되어서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FX 네트워크의 CEO 존 랜드그래프는 TCA 프레스 투어에서 ‘파고’ 원작자 노아 하울리의 일정상 올해 ‘파고’ 시즌 4를 방영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노아 하울리가 ‘닥터 둠’ 영화 제작 등으로 일정을 맞추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하지만 하울리의 심리 스릴러 ‘리전’은 올해 시즌 2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고’는 코엔 형제의 1996년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미네소타와 근방에서 일어난 범죄들을 앤솔로지 형식으로 풀어낸 드라마는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 연출로 시청자들과 비평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7년 방영한 ‘파고’ 시즌 3은 총 16개 부문에서 에미상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그중 최우수 음악 작곡상을 수상했다. 이완 맥그리거는 시즌 3에서 선보인 1인 2역으로 이번 골든 글로브에서 리미티드 시리즈/ TV 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출처: Varie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