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음악과 사랑에 빠진 ‘진짜’ 엔터테이너”
루시 헤일이 공포 스릴러 [트루스 오어 데어]로 국내 관객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그녀는 친구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진실 혹은 거짓’ 게임의 저주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올리비아로 등장해 등골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주니어스]에 출연하면서 가수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루시 헤일은 2년간 밴드 활동을 한 뒤 연기자로 전향했는데, 주로 TV 시리즈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나갔다. 가수 출신 연기자들에게 꼬리표처럼 붙는 연기력 논란도 없는 편이었다.
루시 헤일은 TV 시리즈 [프리빌리지드]에서 첫 주연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청바지 돌려 입기 2]로 대형 스크린에도 모습을 드러낸 이후, 그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프리티 리틀 라이어스]로 7년 간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루시 헤일은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배우로 꼽힌다. 작은 체구지만 감각적이고 독보적인 패션 센스로 할리우드는 물론,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의 매력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루시 헤일의 음악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깊다. 음악이 자신의 첫사랑이라 밝힌 바 있는 그녀는 자신이 출연한 쇼의 OST 작업에 참여하거나 극중 퍼포먼스를 자주 선보였는데, 지난 2012년에는 할리우드 레코드와 음반 계약을 맺기도 했다.
루시 헤일의 꿈은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 많은 이들 앞에서 연기와 노래를 하는 것이다. 이미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스타가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길이 꽃길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