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Warner Bros.

 

이완 맥그리거가 [샤이닝] 속편 [닥터 슬립]에서 주인공 대니 토렌스로 등장한다. 현지 관계자들은 스티븐 킹이 이완 맥그리거의 캐스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스티븐 킹의 소설 ‘닥터 슬립’은 ‘샤이닝’ 당시 어린아이였던 대니 토렌스가 성인이 된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트라우마를 안은 채 아버지와 비슷한 모습으로 자란 그는 술로 연명한 채 오버룩 호텔에서 겪은 끔찍한 기억과 ‘샤이닝’ 능력을 억누르며 살아왔다. 그러나 대니는 한 호스피스에서 죽어가는 환자를 위해 능력을 사용하게 되고, 자신과 비슷한 힘을 가진 어린 소녀를 사악한 능력자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이다.

 

워너브러더스는 오래전부터 [샤이닝]의 프리퀄 [오버룩 호텔]과 [닥터 슬립] 제작을 기획했으나, 예산 문제로 영화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 개봉한 스티븐 킹 소설 원작의 [그것]이 북미에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면서 올해 1월 [닥터 슬립] 제작을 확정 지은 바 있다. 넷플릭스에서 스티븐 킹 소설 원작 [제럴드의 게임]을 연출한 마이크 플래내건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트레버 메이시와 존 버그가 제작자로 [닥터 슬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1980년 스탠리 큐브릭이 연출한 [샤이닝]은 개봉 당시에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잭 니콜슨과 셸리 두발이 주연한 이 작품은 1900만 달러 제작비로 불과 440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시간이 흐른 뒤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명작 공포 영화로 재평가되었다.

 

[닥터 슬립]은 2020년 1월 24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출처: Variety

 

 

‘로잔느’ 스핀오프 제작에 청신호 “로잔느 바, 지적 재산권 포기 동의”

이미지: ABC

 

[로잔느] 스핀오프 시리즈 제작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7-2018 시즌에 돌아온 [로잔느]는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시즌 2 제작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TV 시리즈다. 그러나 시리즈 원작자 겸 주연 배우 로잔느 바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트위터에 남기면서 큰 논란이 되었고, 결국 시즌 2 제작이 무산되면서 수백 명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ABC에서 시리즈 캔슬 발표 이후 스핀오프 시리즈 제작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로잔느 바가 스핀오프 시리즈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로잔느 바가 [로잔느] 지적 재산권을 내려놓는 것에 동의했으며, 이로 인해 스핀오프 제작이 한결 수월해지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스핀오프 시리즈는 일찍이 알려진 대로 코너 가족의 셋째 딸 달린 코너(사라 길버트 분)를 중심으로 흘러가며, 존 굿맨과 로리 맷칼프를 비롯한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로잔느 바와 ABC, 그리고 제작사 Casey-Werner Production 간의 최종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변덕스럽기로 유명한 로잔느 바가 입장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이다.

 

[로잔느] 스핀오프 시리즈 제작이 많은 이들의 바람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THR

 

 

피나 토프락, ‘캡틴 마블’에 음악 감독으로 합류 “MCU 최초의 여성 음악 감독”

이미지: Marvel Studios

 

피나 토프락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했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피나 토프락이 브리 라슨 주연 [캡틴 마블]의 음악 작업을 맡았다고 전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초의 여성 히어로 영화에 마블 스튜디오 사상 처음으로 여성 음악 감독이 합류한 것이다. 토프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다.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지만,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라며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토프락은 Syfy 채널에서 방영 중인 ‘슈퍼맨’ 프리퀄 시리즈 [크립톤]과 게임 [포트나이트]의 음악 작업을 맡은 바 있다.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THR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쇼러너 해고 “제작진과 불화, 알렉스 커츠만이 위임”

이미지: CBS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의 쇼러너 애런 하버츠와 그레첸 버그가 해고됐다. 브라이언 풀러가 창작적 견해 차이로 쇼러너에서 물러난 이후 또 한 번의 쇼러너 교체가 발생한 것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두 사람의 해고 사유가 창작적 견해 차이가 아닌 제작진과의 불화, 그리고 리더십의 부재라고 전했다. 애런 하버츠와 그레첸 버그가 종종 작가들에게 소리를 질렀고 촬영장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었으며, 이로 인해 몇몇 작가들은 인사과에 항의를 하거나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이 시리즈 원작자 알렉스 커츠만에게 전해지면서 두 사람은 시리즈에서 떠나게 되었고, 알렉스 커츠만이 둘을 대신해 시즌 2의 쇼러너 자리를 맡을 예정이다.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시즌 2는 2019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출처: THR

 

 

마블 텔레비전 공동 대표 제임스 초리 사임 “지금이 떠나기 적당한 시기”

이미지: ABC, 넷플릭스, Hulu

 

마블 텔레비전의 공동 대표 제임스 초리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초리는 지난 5년 간 급격하게 성장한 마블 텔레비전을 이끈 동시에 [에이전트 오브 쉴드], [디펜더스], [런어웨이즈]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방영한 TV 시리즈의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 인물이다. 매체 데드라인은 초리가 본인 의사로 몇 주 전 대표직에서 사임했으며 “지금이 물러나기 좋은 시기”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출처: Deadline

 

 

존 번탈, ‘워킹 데드’ 시즌 9 특별 출연 “코믹콘 패널 참여 예정”

이미지: AMC

 

시즌 3 이후 [워킹 데드] 시리즈에서 하차한 존 번탈이 다가오는 시즌 9에서 특별 출연할 예정이다. 존 번탈이 연기한 셰인 월시는 시리즈를 이끄는 핵심 인물 릭 그라임스(앤드류 링컨)의 절친한 친구로, 시즌 2에서 릭 그라임스가 직접 죽인 인물이다. 사망한 이후 셰인은 시즌 3에서 짧게나마 릭의 상상 속에 등장해 그를 괴롭게 한 바 있다. AMC 측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지만, 다가오는 7월 열리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워킹 데드] 패널로 존 번탈이 참석한다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불러 모았다. 존 번탈의 특별 출연이 시즌 9를 끝으로 [워킹 데드]에서 하차하는 앤드류 링컨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는 가운데, 그가 어떤 모습으로 시리즈에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Deadline

 

 

‘보헤미안 랩소디’ 중도 하차 브라이언 싱어, 크레디트에 연출자로 이름 올린다

이미지: Twentieth Century Fox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하차한 브라이언 싱어가 연출자로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다. 브라이언 싱어는 프레디 머큐리 전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메가폰을 잡았지만, 잦은 결석으로 인해 영화 촬영에 지장을 준 바 있다. 결국 지난 12월, 20세기 폭스는 그를 대신해 덱스터 플레처에게 연출자 자리를 넘겨주었고, 촬영을 마무리 지었다. 라미 말렉 주연 [보헤미안 랩소디]는 11월 2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Variety

 

 

‘007 스펙터’ 샘 멘데스, 스필버그 제작 1차 대전 영화 ‘1917’ 연출

이미지: DreamWorks

 

샘 멘데스 감독이 세계 1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1917]를 연출한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그의 제작사 Amblin Partners가 제작에 참여하며, 샘 멘데스는 크리스티 윌슨-케언스와 영화의 각본을 집필했다. [007 스카이폴]과 [007 스펙터] 이후 오랜만에 메가폰을 쥔 샘 멘데스는 작품상을 포함해 다섯 개의 오스카를 수상한 [아메리칸 뷰티]와 톰 행크스 주연의 갱스터 영화 [로드 투 퍼디션] 연출 당시 스필버그와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출처: THR

 

 

Starz ‘Vida’ 시즌 2 리뉴 확정

이미지: Starz

 

지난달 첫 선을 보인 Starz의 TV 시리즈 [Vida]가 시즌 2 제작을 확정 지었다. [Vida]는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멕시코계 미국인 자매가 겪는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성격, 가치관 등이 극과 극을 달릴 정도로 다른 둘은 자신들이 어릴 적 살던 동네에서 지내게 되면서 자신들의 충격적인 과거와 어머니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