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Marvel Comics

한국계 마블 히어로 ‘실크’의 단독 영화 제작이 논의 중에 있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소니 픽쳐스와 [스파이더맨: 홈커밍] 제작자 에이미 파스칼이 ‘실크’ 단독 영화를 기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니 픽쳐스의 ‘스파이더버스’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계 미국인 신디 문(a.k.a 실크)은 2014년 코믹스 ‘The Amazing Spider-Man #1’에서 처음 공개된 캐릭터다. 피터 파커와 동급생인 그녀 역시 방사능에 감염된 거미에 물린 이후 능력을 얻게 된다. 신디의 능력은 피터와 거의 흡사하나, 피터와는 달리 손 끝에서 실제 거미줄을 뽑을 수 있으며 향상된 스파이더 센스(실크 센스)를 보유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티파니 에스펜센이 신디 역으로 출연했다.

현재 영화는 기획 초기 단계에 놓여있어 시놉시스 및 연출가와 각본가, 그리고 캐스팅 등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소니 픽쳐스 역시 아무런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이다.

출처: Variety

자레드 레토, 소니-마블 ‘모비우스’ 주연 확정 “다니엘 에스피노사 연출”

이미지: 소니 픽쳐스, Marvel Comics

자레드 레토가 또 한 명의 코믹스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번에는 DC가 아닌 마블이다.

다수의 현지 매체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조커로 분한 자레드 레토가 소니-마블 [모비우스]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 보도했다. 살아있는 뱀파이어 모비어스는 1971년 코믹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No. 101’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로, 본래 희귀한 혈액 질병을 앓고 있는 과학자 마이클 무어 박사로 알려진 인물이다. 등장 초창기에는 스파이더맨과 대적하는 빌런이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히어로의 면모를 보이며 단독 코믹스까지 얻게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끈 대표적인 안티 히어로 캐릭터 중 한 명이다.

[라이프]를 연출한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로스트 인 스페이스] 각본가 버크 샤프레스와 맷 사자마가 [모비우스]의 각본을 집필한다.

출처: THR

제레미 아이언스, HBO 시리즈 ‘왓치맨’ 주연 확정

이미지: (주)판씨네마

제레미 아이언스가 데이먼 린델로프의 HBO 시리즈 [왓치맨]에서 주연을 맡는다.

현재 HBO에서 상세한 캐릭터 정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오만하고 나이 많은 영국 영주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하는 HBO [왓치맨]은 슈퍼 히어로가 사회적으로 매장당하는 원작의 세계관을 따라가지만, 원작과는 별개의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갈 것이라 알려졌다.

“원작 ‘왓치맨’ 시리즈는 우리에게 구약성경과도 같은 존재다. 신약성경이 등장했다고 해서 구약의 내용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천지창조, 에덴 정원,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홍수는 모두 일어났던 일들이다. [왓치맨]도 마찬가지다. 코미디언은 죽었고 댄과 로리는 사랑에 빠졌다. 우리는 시퀄을 만드는 게 아니다. 원작자들이 힘겹게 쌓아 올린 세계관을 토대로 삼을 것이지만, 이 이야기는 ‘독창적’이어야 한다.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등장할 예정이고, 그들을 감출 새로운 가면들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 데이먼 린델로프

제레미 아이언스 외에도 레지나 킹, 돈 존슨, 팀 블레이크 넬슨 등이 [왓치맨]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보도된 바 있다.

출처: THR

케빈 파이기가 밝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이모저모

이미지: Marvel Studios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무 번째 작품 [앤트맨과 와스프] 개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지 시사회 이후 호평을 받으며 팬들의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열린 [앤트맨과 와스프] 프레스 정킷에서 케빈 파이기가 [앤트맨과 와스프]뿐 아니라 추후 작품들에 대한 다양하고 새로운 MCU 소식들을 팬들에게 전했다.

1.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은 반드시 나온다.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14,000,605가지의 경우의 수를 살펴보았던 닥터 스트레인지가 두 번째 단독 영화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2016년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6억 7,7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바 있다. 케빈 파이기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앞으로도 활약할 것이라 예고하면서 두 번째 단독 영화가 제작된다고 밝혔다.

“우리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속편을 만든다면, 물론 만들 것이지만, 첫 번째 영화에서부터 몇 년이 흐른 이후일 것이다. 그는 [인피니티 워]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프랜차이즈를 운영할 때에는 ‘누구를 언제 등장시켜야 할까?’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다. 특히 ‘독창적인 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자’라는 가치관을 가진 경우에는 더욱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 케빈 파이기

과연 언제 [닥터 스트레인지]의 두 번째 영화를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Comicbook.com

2. 두 명의 LGBTQ 히어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티 코리아

최근 월트 디즈니는 사회적 이슈를 영화에 반영하는 데에 힘을 쏟고 있는 추세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물론, 흑인 캐스트가 대부분인 [블랙 팬서]와 바이섹슈얼 발키리가 등장한 [토르: 라그나로크], 여성 감독이 연출할 예정인 [블랙 위도우] 단독 영화 등이 대표적이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최초로 여성 히어로가 타이틀에 포함된 [앤트맨과 와스프]는 ‘성소수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샌디에이고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극중 성소수자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다. 이에 매체 The Playlist에서는 케빈 파이기에게 “성소수자들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가 추후 영화에 등장할 예정이냐”라고 물었고, 케빈 파이기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The Playlist(이하 P):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LGBTQ 캐릭터를 등장시킬 계획이 있는가?

케빈 파이기(이하 K): 그렇다.

P: 우리가 보지 못한 인물일 것이라 추정되는데?

K: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P: 어떤 의미인지?

K: 기존 작품에 등장한 인물도 있을 것이고, 새로운 인물도 등장할 예정이다.  

과연 어떤 슈퍼 히어로가 성소수자들을 대변할 것인지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출처: ThePlaylist

3. [어벤져스 4]의 공식 타이틀은 [캡틴 마블] 트레일러 공개 이후 밝힐 예정이다.

출처: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소문만 무성한 [어벤져스 4]의 공식 타이틀이 팬들에게 공개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일찍이 케빈 파이기와 루소 형제가 “[어벤져스 4]의 타이틀이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밝힐 수 없다고 한 바 있다. [어벤져스 4]가 내년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내년 3월이나 되어야 공식 타이틀이 공개될 것이라 예측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앤트맨과 와스프] 프레스 정킷에서 케빈 파이기가 올해 말에 [어벤져스 4] 공식 타이틀이 밝혀질 수 있다고 암시했다.

“[캡틴 마블]의 첫 티저 영상이 공개된 이후에 [어벤져스 4]의 타이틀이 밝혀질 것 같다. [캡틴 마블]이 2019년 3월 개봉이니, 적어도 올해 말에는 첫 티저를 공개할 예정이다.” – 케빈 파이기

철저하게 베일에 싸인 [어벤져스 4]의 공식 타이틀과 시놉시스가 무엇일지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출처: Collider

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배경이 유럽인 이유는?

이미지 : 소니 픽처스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속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내년 7월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영화의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감춰진 가운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유럽을 배경으로 한다는 정보가 밝혀졌고 케빈 파이기가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화의 배경은 여름, 아마 여름 방학 시즌일 것이다. 피터는 친구들과 유럽에 갈 예정이다.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언제일지는 모른다. 물론 나는 알고 있지만, 여러분은 모를 것이다.” – 케빈 파이기

케빈 파이기는 작년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시간적 배경이 [어벤져스 4]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정확히 언제일지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많은 스파이더맨 팬들이 절망에 빠진 가운데, 그들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 환하게 웃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출처: HeroicHollywood

(루머) ‘맨 오브 스틸 2’ 제작 발표, 곧 이루어질 예정?

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맨 오브 스틸] 속편 제작이 곧 발표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팟캐스트 ‘El Fanboy’를 진행하는 마리오-프란시스코 로블스는 워너브러더스가 다가오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헨리 카빌을 패널로 세우고 싶어 한다고 주장하며, 조만간 [맨 오브 스틸 2] 제작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헨리 카빌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운동하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틴 초이스 어워드에서 나를 뽑아준다면,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탄탄한 푸른 유니폼을 입은 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적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의 주장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HeroicHollywood

(루머) 패트릭 스튜어트, ‘스타 트렉’ 장 뤽 피카드 선장으로 복귀한다?

이미지: CBS

패트릭 스튜어트가 장 뤽 피카드 선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영국의 한 매체는 현재 기획 중인 [스타 트렉] 시리즈에 패트릭 스튜어트가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출연이 확정될 경우 과거 연기했던 장 뤽 피카드로 복귀하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음성 연기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패트릭 스튜어트는 1984년부터 1997년까지 방영된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에 출연했으며, 네 편의 [스타 트렉] 영화에 등장한 바 있다.

출처: HeroicHollywood

(루머) 이완 맥그리거, ‘스타워즈: 에피소드 9’에 오비완 케노비로 등장한다?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이완 맥그리거가 J.J. 에이브럼스가 연출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9]에서 오비완 케노비로 등장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그가 등장하게 된다면,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요다와 마찬가지로 ‘포스의 영’으로 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완 맥그리거는 조지 루카스가 연출한 프리퀄 삼부작 시리즈에서 오비완 케노비를 연기한 바 있다.

출처: HeroicHolly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