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Salon Pictures, Annapurna Pictures, Focus Features

 

7월 2주차 북미 개봉작, 해외 반응은?

할리우드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한 드웨인 존슨이 고층 건물을 뛰어다니고 괴물 호텔의 주인장 드락이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이,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굉장한 호평을 받았던 코미디 SF 판타지 [쏘리 투 바더 유]가 확대 상영과 동시에 북미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영화를 본 평론가들이 이 작품에 어떤 평가를 내렸는지 살펴보자.

 

1. 쏘리 투 바더 유 (Sorry to Bother You)

이미지: Annapurna Pictures

 

마이클 필립스 (Michael Phillips, Chicago Tribune)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정체성과 기존의 도덕적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노예 제도를 그린 자극적이고 진중한, 그리고 터무니없이 웃긴 동시에 거친 완성품.”

 

애덤 그레이엄 (Adam Graham, Detroit News)

“[쏘리 투 바더 유]는 폭동과 같은 작품이다. 올해 가장 미친 코미디이자 정신 나간 외침.”

 

에밀리 요시다 (Emily Yoshida, New York Magazine/Vulture)

“하우스 파티 같은 영화. 어떤 부분은 보다 생동감 넘치고, 다른 부분은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다.”

 

데이빗 루니 (David Rooney, Hollywood Reporter)

“거칠고 일반적인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그러나 이 영화에 담긴 독창성과 미친 창의력은 분명 팬들을 끌어모을 것이다.”

 

A.A. 다우드 (A.A.Dowd, AV Club)

“무차별적이고 간헐적인 풍자의 폭격.”

 

마크 젠킨스 (Mark Jenkins, NPR)

“풍자라고 하기엔 비현실적인 결말에 이르기까지 너무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러나 제 아무리 잘 쓴 각본이 있었어도 별 도움은 되지 않았을 것 같다.”

 

 

7월 3주차 신작 영화 & 드라마 미리 보기

다가오는 주말, 1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로맨틱 뮤지컬 [맘마미아! 2]과 덴젤 워싱턴의 하드보일드 액션 스릴러 [더 이퀄라이저 2]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두 작품 외에도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패션계의 거장 알렉산더 맥퀸의 삶을 그린 다큐멘터리 [맥퀸]과 저가 호러 영화의 명가 블룸하우스의 두 번째 [언프렌디드] 이야기, [언프렌디드: 다크 웹]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맘마미아! 2]와 [더 이퀄라이저 2]의 비평가 평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그들이 [맥퀸]과 [언프렌디드: 다크 웹]을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보자.

 

1. 맥퀸 (McQueen)

이미지: Salon Pictures

 

레아 그린블랫 (Leah Greenblatt, Entertainment Weekly)

“오래도록 우리 곁에 있어야 할 비운과 미완의 천재를 다룬 작품.”

 

데이빗 루니 (David Rooney, Hollywood Reporter)

“패션을 다룬 수많은 다큐멘터리 중에서 단연 돋보인다.”

 

캐스 클락 (Cath Clarke, Time Out)

“이 명석하고 솔직한 다큐멘터리는 알렉산더 맥퀸의 복잡한 성격을 엉성하고 선정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그렇다고 그의 어두운 면모를 간과하지도 않는다.”

 

가이 로지 (Guy Lodge, Variety)

“놀라울 만큼 우아하게 마음을 사로잡는 작품…”

 

2. 언프렌디드: 다크 웹 (Unfriended: Dark Web)

이미지: Universal Pictures

 

헨리 스튜어트 (Henry Stewart, Slant Magazine)

“터무니없는 생각으로 가득 찬 작품이지만, 감독 겸 각본가 스티븐 서스코가 치밀하고 흥미롭게 완성시켰기에 그 단점을 알아차리기조차 힘들었다.”

 

매튜 모나글 (Matthew Monagle, Austin Chronicle)

“첫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영화는 굉장한 상상력을 통해 컴퓨터 화면을 생동감 넘치는 사건 현장으로 탄생시켰다.”

 

제이콥 홀 (Jacob Hall, Slashfilm)

“수도 없이 본 이야기지만, 이 긴장감 넘치고 악랄한 영화는 관객을 90분 내내 소름 돋게 만들고, 영화가 끝나고 노트북 카메라에 테이프를 붙이고 싶게 만든다.”

 

에릭 콘 (Eric Kohn, indieWire)

“[언프렌디드: 다크 웹]은 혁신보다는 나태에 가까운 작품이지만, 적어도 ‘인터넷은 사용자보다 항상 우위에 있고, 해피 엔딩 따위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라는 명확한 주제를 다룬다: ”

 

레베카 팔 (Rebecca Pahl, Film Journal International)

“[언프렌디드: 다크 웹]은 대중의 관심조차 아깝고, 각본으로만 남았어야 할 호러 시퀄이다.”

 

케이틀린 티파니 (Kaitlyn Tiffany, The Verge)

“전작의 용의자는 ‘청소년이 친구들 사이에서 느끼는 굴욕감과 박탈감’이라는 명확한 동기가 있었지만, 이번 작품의 용의자들은 그 어떤 동기도 없었다.”

 

 

후끈후끈, Hollywood Hot Trailer!

수많은 신작 트레일러가 쏟아져 나온 지난 주였다. 애니메이션 영화 [원더 파크]부터 호러 판타지 시리즈 [캐슬 록]까지, 장르와 스크린 크기를 불문한 다양한 작품들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보고 싶은 작품의 개봉일자와 방영일자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은 어떨까?

 

1. 원더 파크 (Wonder Park) (2019.03.15 북미 개봉)

시놉시스: 한 소녀, 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환상적인 놀이공원이 현실로 나타나는 이야기

장르: 애니메이션/어드벤쳐/코미디/판타지

감독: 데이빗 페이스

주연: 브리아나 덴스키, 제니퍼 가너, 켄 허드슨 캠벨

제작/배급: Ilion Animation Studios/Paramount Pictures

 

2. 메리 퀸 오브 스코츠 (Mary Queen of Scots) (2018.12.07 북미 개봉)

시놉시스: 친척지간인 동시에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여왕으로 대립하는 엘리자베스 1세와 메리 1세(메리 스튜어트)의 대립과 반란 실패 이후 메리 1세의 삶을 그린 작품. 존 가이의 전기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장르: 드라마/시대극

감독: 조시 루크

주연: 시얼샤 로넌, 마고 로비, 데이빗 테넌트

제작/배급: Focus Features

 

3. 어 심플 페이버 (A Simple Favor) (2018.09.14 북미 개봉)

시놉시스: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친한 친구의 실종 사건을 파헤치는 블로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르: 범죄/미스터리/스릴러

감독: 폴 페이그

주연: 안나 켄드릭, 블레이크 라이블리

제작/배급: Feigco Entertainment/Lionsgate

 

4. 더 페이버릿 (The Favourite) (2018.11.23 북미 개봉)

시놉시스: 18세기 초, 노쇠한 앤 여왕을 대신해 레이디 사라가 영국을 통치한다. 둘의 갈등이 점점 심해지는 가운데, 사라는 새로운 하녀 아비게일의 매력에 끌리기 시작하는데…

장르: 전기/시대극

감독: 요르고스 란티모스

주연: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 올리비아 콜먼, 니콜라스 홀트, 마크 거티스

제작/배급: Element Pictures/Fox Searchlight Pictures

 

5. 라이프 잇셀프 (Life Itself) (2018.09.21 북미 개봉)

시놉시스: 학창 시절 만나기 시작해 부부가 된 두 사람과 그 주변 사람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장르: 드라마/로맨스/멜로

감독: 댄 포겔먼

주연: 오스카 아이삭, 올리비아 와일드, 맨디 파틴킨, 올리비아 쿡, 라이아 코스타

제작/배급: FilmNation Entertainment/Amazon Studios

 

6. 구스범스2: 저주받은 할로윈 (Goosebumps2: Haunted Halloween) (2018.10.12 북미 개봉)

시놉시스: 정보 없음

장르: 어드벤쳐/코미디/가족

감독: 아리 샌델

주연: 매디슨 아이즈먼, 웬디 맥클렌돈 코베이, 제레미 레이 테일러

제작/배급: Columbia Pictures

 

7. 콜레트 (Colette) (2018.09.21 북미 개봉)

시놉시스: 20세기 초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성 소설가 시도니 가브리엘 콜레트의 삶을 그린 작품. 남편의 이름으로 소설을 쓰던 그녀는, 재능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사회의 성차별과 맞서 싸운다.

장르: 전기/시대극/드라마

감독: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주연: 키이라 나이틀리, 도미닉 웨스트

제작/배급: Number 9 Films/30West

 

8. 시에라 버제스 이즈 어 루저 (Sierra Burgess Is A Loser) (2018.09.07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자신을 퀸카로 착각하고 연락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한 소녀의 이야기.

장르: 코미디

감독: 이안 사무엘스

주연: 섀넌 퍼서, 크리스틴 프로세스, RJ 사일러, 노아 센티네오

제작/배급: Black Label Media/Netflix

 

9. 익스팅션: 종의 구원자 (Extinction) (2018.07.27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가족을 잃는 꿈을 반복해서 꾸는 남자. 지구를 파괴하려는 세력의 침공이 시작되면서, 그의 악몽은 현실이 된다. 생존을 위한 필사의 전투. 남자는 미지의 힘으로 가족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장르: SF/스릴러

감독: 벤 영

주연: 마이클 페냐, 리지 캐플런, 마이크 콜터

제작/배급: Good Universe/Universal Pictures,Netflix

 

10. 구울 (Ghoul) (2018.08.24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외진 곳에 있는 군사용 취조 시설, 의문의 죄수가 도착한다. 그리고 역전되는 관계. 심문받는 자가 심문하는 자들의 치부를 들추며 그들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이 세상의 악과는 싸울 수 있다. 하지만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닌 악마를 무슨 수로 대적할 수 있을까.

장르: 호러

주연: 라디카 아프트, 마헤쉬 발라흐

제작/배급: Blumhouse Productions/Netflix

 

11. 캐슬 록 (Castle Rock) (2018.07.25 Hulu 공개)

https://youtu.be/gXsKCQenpt0

시놉시스: 스티븐 킹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가상의 도시 캐슬 록에서 벌어지는 의미심장한 사건들을 다룬 드라마 시리즈.

장르: 드라마/판타지/호러

주연: 멜라니 린스키, 스콧 글렌, 안드레 홀랜드

제작/배급: Bad Robot/Hul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