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TBS, Penguin Books

 

넷플릭스가 [동물 농장]의 판권을 획득했다.

 

매체 데드라인은 넷플릭스가 앤디 서키스 연출의 [동물 농장] 판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워너브러더스로부터 앤디 서키스의 [모글리] 판권을 구매한 지 채 이주일이 지나지 않아 그와 또 한 번 손잡게 된 것이다. [동물 농장]은 조지 오웰의 1945년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동물들이 주인을 쫓아내고 직접 농장을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 부패, 독재 정권을 그리면서 당시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전체주의를 풍자한 이야기다. 앤디 서키스가 연출을 맡았으며, 맷 리브스가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과거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과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출처: Deadline

 

 

넷플릭스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 ‘매니악’ 방영 일자 확정

이미지: Netflix

 

넷플릭스 [하우스 오브 카드]와 [매니악]의 방영 일자가 공개됐다.

 

[하우스 오브 카드]의 시리즈 여섯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은 다가오는 9월 2일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로빈 라이트의 모습이 담긴 키 아트(key art)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이는 첫 번째 시즌의 키 아트를 완벽하게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여덟 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 6은 클레어 언더우드(로빈 라이트)가 프랜시스 언더우드(케빈 스페이시)를 대신해 대통령 자리에 앉으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다. 케빈 스페이시는 지난 11월 성추문 스캔들에 휩싸이면서 시리즈에서 하차한 바 있다.

 

여섯 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매니악]은 9월 21일 공개된다. 동명 노르웨이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수수께끼 가득한 비공개 임상 실험에 참가한 사람들이 겪게 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그린다. 엠마 스톤, 조나 힐이 주연을 맡았으며, 저스틴 서룩스, 줄리아 가너 등도 출연한다 알려졌다.

 

출처: Deadline, Deadline

 

 

애플, 재미 한국계 작가 이민진 소설 ‘파친코’ TV 시리즈 제작

이미지: minjinlee.com, Grand Central Publishing

 

소설가 이민진의 장편 ‘파친코’가 애플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된다.

 

재미 한국계 작가 이민진의 ‘파친코’는 네 세대에 걸친 자이니치(재일 교포) 가족의 이야기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 이후 한국에서의 삶을 포기하고 일본으로 이주해 파친코 사업을 하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순자의 가족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소설로, 작년 뉴욕 타임스 ‘베스트 도서 10선’에 선정되었으며 미국의 대표적인 문학상 ‘내셔널 북 어워드’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 현지 언론은 애플에서 제작될 [파친코]에 넷플릭스 [더 크라운] 시리즈만큼의 제작비가 투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AMC [더 테러]의 총괄 제작자 수 휴가 [파친코]의 각본과 총괄 제작, 그리고 쇼러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출처: THR

 

 

넷플릭스, ‘블랙 스탈리온스’ 판권 구매 임박

이미지: Fox Network, (주)영화사 빅, Universal Pictures

 

넷플릭스가 코미디 [블랙 스탈리온스] 판권 구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블랙 스탈리온스]는 [엉클 드류],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등의 각본을 쓴 제이 론기노의 코미디 신작이다. 서로를 라이벌로 여기는 형제 기수에 대한 이야기로, [겟 아웃]의 릴 렐 하우어리와 돈 치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케빈 하트 역시 극중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판권 구매 계약이 아직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넷플릭스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협상 테이블에 앉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출처: Deadline

 

 

훌루, 코미디 시리즈 ‘슈릴’ 제작 확정

이미지: Bravo Networks

 

코미디 시리즈 [슈릴]이 훌루에서 제작된다.

 

[슈릴]은 린디 웨스트의 회고록 ‘Shrill: Notes From a Loud Woman’을 원작으로 한다.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한 여성이 외모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어려운 개인사에 맞서면서 삶의 변화를 주려 고군분투하는 내용으로, [SNL] 스타 에이디 브라이언트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원작자 린디 웨스트와 에이디 브라이언트가 각본을 쓸 예정이며, 알렉산드라 러시필드가 쇼러너로 나선다.

 

출처: Variety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6, 북미에서 호평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여섯 번째 시즌이 북미에서 크게 호평받고 있다.

 

미디어 리서치 그룹 닐슨은 최근 공개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6의 활약이 돋보인다면서 시리즈가 여전히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조사에 따르면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18세 이상 49세 이하 성인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66%가 여성이라고 한다. 또한 공개 직후 삼일 간 537만 명의 북미 시청자가 첫 번째 에피소드를, 열세 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 전체를 본 시청자는 평균 256만 명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닐슨 그룹의 추정치는 한계가 명확하다. 이들의 분석은 북미 시청자들로 한정되어있어, 전 세계에서 서비스 중인 넷플릭스의 시청률을 파악할 수는 없다. 또한 TV로 보는 넷플릭스 콘텐츠만을 표본으로 삼기 때문에, 컴퓨터나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로 시청하는 사용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넷플릭스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파이퍼 커먼의 동명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다. 그녀가 여성 교도소에서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 시리즈는 지난 2013년 첫 시즌이 공개된 직후로 시청자들에게 매번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여섯 차례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