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Marvel Studios, Entertainment Weekly

 

내년 3월 개봉을 앞둔 [캡틴 마블]의 시놉시스가 공개됐다.

 

지난 5일, 매체 Entertainment Weekly는 [캡틴 마블]의 미공개 스틸컷과 함께 마블 팬들이 궁금해하던 영화 시놉시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영화는 캐롤 댄버스가 캡틴 마블로 성장하는 탄생 기원이 아닌, 이미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히어로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인 그녀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1990년대를 배경으로, 캡틴 마블(브리 라슨)은 지구를 떠나 마-벨(주드 로)이 이끄는 크리족 최정예 부대 ‘스타포스’에 합류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과거, 그리고 탈로스(벤 멘델존)가 이끄는 스크럴 부대와 맞서기 위해 머지않아 지구로 돌아온다.”

 

비록 우주 최강의 히어로로 꼽히는 캡틴 마블이지만, 그녀 역시 흠이 존재한다. 브리 라슨과 [캡틴 마블]의 연출자 안나 보덴은 캡틴 마블의 약점으로 ‘저돌적인 면모’를 꼽았다. 안나 보덴은 “캡틴 마블은 신적인 존재도 아니고 완벽한 영웅도 아니다. 그러나 그녀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인간적인 모습이다. 캐롤 댄버스의 강인함과 저돌적인 면모는 장점일 수 있지만, 동시에 이성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게 하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라며 설명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물한 번째 작품 [캡틴 마블]은 2019년 3월 8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출처: Entertainment Weekly

 

 

데이브 바티스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복귀 불분명 “디즈니와 일할지 모르겠다”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데이브 바티스타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복귀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드랙스’로 활약한 데이브 바티스타는 최근 [더 조나단 로스 쇼]에 출연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쇼 호스트 조나단 로스가 최근 제작 중단이 결정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굉장히 씁쓸한 이야기다. 디즈니에서 제임스 건에 내린 처사가 달갑지 않다”라며 제임스 건을 해고한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결정에 또 한 번 아쉬움을 드러냈다. 덧붙여 “영화는 현재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솔직히 말하자면 디즈니와 일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라며 시리즈 하차를 염두에 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데이브 바티스타가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제임스 건의 트위터 논란과 해고 이후 지속적으로 그를 지지한다고 이야기한 데이브 바티스타는 “쥐 집(월트 디즈니 컴퍼니)과 함께 일하는 것이 몹시 싫다”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또한 최근 “드랙스의 과거 이야기는 아름답고도 슬픈 상실의 이야기다. 스핀오프로 나오면 충분히 좋은 이야기지만, 내가 굳이 출연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라고 이야기하며 디즈니와의 관계가 불편함을 강조했다.

 

데이브 바티스타의 거취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Deadline

 

 

티모시 달튼과 알란 터딕, DC ‘둠 패트롤’ 합류

이미지: 한국소니픽쳐스릴리징브에나비스타영화㈜, NBCUniversal, DC Comics

 

티모시 달튼과 알란 터딕이 DC 유니버스 [둠 패트롤]에 합류했다.

 

‘4대 제임스 본드’로 유명한 티모시 달튼은 [둠 패트롤] 시리즈에서 팀의 리더 ‘치프'(a.k.a 나일스 콜더)로 등장한다. 원작 코믹스에서 나일스 콜더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이들에게 기적을 선물해주는 의학의 선구자다.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동시에 소신을 위해서라면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결정들을 내릴 줄도 아는 인물로, 자신이 제2의 인생을 선물한 능력자들을 모아 둠 패트롤을 창설한다.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서 ‘K-2SO’로 활약한 알란 터딕은 [둠 패트롤]의 메인 빌런 ‘미스터 노바디'(a.k.a. 에릭 모덴)으로 캐스팅됐다. 원작에서 그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나치 전범들에게 생체 실험을 당한 뒤 살아있는 그림자로 변한 인물로, 타인의 정신력을 흡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제프 존스, 그레그 벨란티가 총괄 제작자로 나선 [둠 패트롤]은 2019년 DC 스트리밍 서비스 ‘DC 유니버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크리스탈 리드, DC ‘늪지의 괴물’ 주연 발탁

이미지: Fox Network, DC Comics

 

크리스탈 리드가 DC 유니버스 [늪지의 괴물]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매체 데드라인은 TV 시리즈 [고담]에서 활약한 크리스탈 리드가 DC [늪지의 괴물]에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DC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될 드라마 시리즈는 루이지애나의 늪지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와 전염병을 수사하기 위해 나선 애비 아케인(크리스탈 리드)의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 코믹스 ‘늪지의 괴물’은 악당의 음모로 늪지 식물과 융합한 알렉 홀랜드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드라마 시리즈는 추후 연인으로 발전하는 애비 아케인의 시점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쿠아맨]의 제임스 완이 총괄 제작자로 참여하며, 넷플릭스 [데어데블] 마크 버하이덴과 [그것]의 게리 다우버만이 함께 [늪지의 괴물] 각본을 집필한다. [언더월드: 에볼루션], [토탈 리콜] 등을 연출한 렌 와이즈만이 드라마 시리즈를 연출할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늪지의 괴물]은 2019년 DC 스트리밍 서비스 ‘DC 유니버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로빈 라이트, ‘원더 우먼 1984’에 복귀 “회상 장면에 등장 예정”

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로빈 라이트가 [원더 우먼 1984]에 돌아온다.

 

매체 Porter는 [원더 우먼]에서 강인한 여전사 ‘안티오페’로 활약한 로빈 라이트가 속편 [원더 우먼 1984]에도 등장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안티오페’가 전편에서 독일군과의 전투 도중 사망했기 때문에 ‘히폴리타'(코니 닐슨)과 함께 회상 장면에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원더 우먼 1984]가 [원더 우먼]의 50년 뒤의 이야기를 다룰 것이라는 사실 외에는  시놉시스가 공개되지 않았기에 회상 장면이 어떻게 활용될지는 미지수다.

 

[원더 우먼 1984]는 2019년 11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출처: Po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