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Warner Bros., Aviron Pictures, Walt Disney Studios Motion Pictures

 

 

4월 2주차 북미 개봉작, 해외 반응은?

라이온스게이트의 다크히어로 [헬보이]가 [샤잠!]을 밀어내는 데 실패하고 아쉬운 성적으로 데뷔했다. 관객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R등급이라는 한계도 있었지만, 이보다는 평단과 관객을 실망시킨 영화의 퀄리티가 더 큰 문제로 다가온 것 같다. [헬보이]의 부진 가운데, 지난주 공개되지 않았던 두 작품의 로튼토마토/메타크리틱 점수가 공개됐다. 눈을 떠보니 어린아이가 되어버린 까칠한 커리어우먼의 이야기를 그린 [리틀]과 20대판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라 불리는 YA 소설 원작의 [애프터], 그리고 지난 14일 마침내 공개된 [왕좌의 게임] 시즌 8의 첫 에피소드 반응도 함께 살펴보자.

 

1. 리틀 (Little)

이미지: Universal Pictures

 

케이티 월시 (Katie Walsh, Tribune News Services)

“꼬마 폭군으로 등장하는 마세이 마틴의 퍼포먼스가 단순한 유머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피터 데브루지 (Peter Debruge, Variety)

“전부 어디선가 본 듯한 내용의 연속이지만,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스테파니 자카렉 (Stephanie Zacharek, TIME Magazine)

“[리틀]은 톰 행크스 주연 [빅]과 상당히 흡사한 작품이지만, ‘여성도 당연히 권력을 손에 쥘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현대적이고 시대에 걸맞은 코미디다.

 

넬 미노우 (Nell Minow, RogerEbert.com)

“몸이 뒤바뀐다는 콘셉트는 아직까지도 매력적인 코미디 소재지만, 아쉽게도 [리틀]은 소재의 가능성을 전부 활용하지 못했다.”

 

빈스 만치니 (Vince Mancini, Uproxx)

“레지나 홀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작품.”

 

 

2. 애프터 (After)

이미지: Aviron Pictures

 

프랭크 셰크 (Frank Scheck, Hollywood Reporter)

“[트와일라잇], 당신이 그립습니다.”

 

킴버 마이어스 (Kimber Myers, Los Angeles Times)

“원작 소설의 문제도 있겠지만, [애프터]의 인물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만 일삼는다. 각본가가 심리학개론과 기초 영문학 수업 시간에 졸았던 모양이다.”

 

오웬 글레이버만 (Owen Gleiberman, Variety)

“위험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10대 펄프 픽션이지만, 이 작품이 얼마나 예측 가능하고 안전한 길만 택하는지 두 눈으로 보게 된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마크 두식 (Mark Dujsik, RogerEbert.com)

“멈추지 않는 클리셰의 향연.”

 

로저 무어 (Roger Moore, Movie Nation)

“정작 일이 벌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막상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너무나 진부해서 ‘이런 걸 보려고 내 인생의 105분을 투자했나’라는 생각이 든다.”

 

 

3. 왕좌의 게임 시즌 8 (Game of Thrones)

이미지: HBO

 

버네 게이 (Verne Gay, Newsday)

“기다린 가치가 있다. [왕좌의 게임]이 자신만의 매력과 호기심을 이끄는 요소들, 그리고 캐릭터와 함께 돌아왔다. 어찌 즐겁지 않을 수 있을까?”

 

로버트 로크 (Robert Rorke, New York Post)

“그 어떤 TV 시리즈도 [왕좌의 게임]처럼 멋진 상상력과 이야기,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자본력을 가진 적이 없었다. 그러니 가만히 앉아서 즐기길 바란다. 당신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첫 화가 끝나 있을 정도로 재미있다.”

 

조나단 톰슨 (Jonathan Thompson, GQ Magazine)

“역대 [왕좌의 게임] 첫 에피소드 중 단연 최고의 시작이었다.”

 

브라이언 로우리 (Brian Lowry, CNN.com)

“[왕좌의 게임]은 통제할 수 없는 괴물과 같은 작품이다. 끝날 때까지 결말을 전혀 예측할 수 없겠지만, 첫 에피소드만 보고 판단하자면 남은 다섯 에피소드도 굉장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댄 플렌버그 (Den Flenberg, Hollywood Reporter)

“55분이 이렇게 짧게 느껴졌던 적이 없었다.”

 

 

4월 3주차 북미 개봉 예정작, 해외 반응은?

다가오는 주말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상위권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중남미의 도시괴담인 ‘우는 여자’ 이야기를 그린 공포 신작 [요로나의 저주], 디즈니의 자연 다큐멘터리 [펭귄스], 그리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감동 실화 [브레이크스루]가 그 주인공이다. 세 작품을 해외 평단이 어떻게 평가했는지 살펴보자.

 

1. 요로나의 저주 (The Curse of La LLorona)

이미지: Warner Bros.

 

조 레이던 (Joe Leydon, Variety)

“정형화된 공식을 따랐지만 효과적인 공포 영화.”

 

짐 베보다 (Jim Vejvoda, IGN)

“몇몇 장면에서는 정말 깜짝 놀랐고, 또 감정이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가족이 주인공인 작품. 컨저링 유니버스에 속한 영화라는 것을 한 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하고 정형화된 것은 다소 아쉽다.”

 

존 데푸어 (John DeFore, Hollywood Reporter)

“하품하면서 보게 되는 공포 영화. 제임스 완이 세워놓은 컨저링 왕국에 발을 들이기에는 아쉬운 수준의 작품이다.”

 

모니카 카스티요 (Monica Castillo, RogerEbert.com)

“엉성한 각본은 둘째 치고, 무서운 장면이 너무 없다. 이 작품은 주요 관객을 굉장히 과소평가한 것 같다.”

 

라이언 올리버 (Ryan Oliver, The Playlist)

“인상적인 부분과 실망스러운 부분이 정확히 반반이다.”

 

 

2. 펭귄스 (Penguins)

이미지: Walt Disney Studios Motion Pictures

 

코트니 하워드 (Courtney Howard, Variety)

“[펭귄스]는 어려운 과학적 설명 없이 언더독의 성장과 여정을 그리면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데 성공했다.”

 

윌리엄 비비아니 (William Bibbiani, TheWrap)

“평범한 사람이라면 귀여움 넘치는 펭귄들의 모습을 보는 데 76분을 할애하는 것이 결코 아깝지 않을 것이다.”

 

케이트 얼블란드 (Kate Erbland, indieWire)

“기존 디즈니네이처 다큐멘터리에 비해 다소 마이너 한 톤을 유지하지만, 이 작품이 선사하는 영상미는 결코 마이너 하지 않다.”

 

마이클 레흐샤펜 (Michael Rechtshaffen, Hollywood Reporter)

“모험 애니메이션이 아닌 다큐멘터리라는 사실을 잊게 만들 정도로 재미난 한 펭귄의 성장 이야기.”

 

 

3. 브레이크스루 (Breakthrough)

이미지: Twentieth Century Fox

 

스티븐 파버 (Stephen Farber, Hollywood Reporter)

“위선적인 메시지 없이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빛나는 감동 실화.”

 

욜란다 마차도 (Yolanda Machado, TheWrap)

“기적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브레이크스루]가 마땅한 근거와 바탕 없이 맹목적으로 기도와 신앙을 믿으라고 관객에게 요구하는 것이 아쉽다.”

 

오웬 글레이버만 (Owen Gleiberman, Variety)

“한 치의 의심이 없는 종교적 믿음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작품.”

 

케이트 얼블란드 (Kate Erbland, indieWire)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지만, 과연 관객들이 ‘영화적 재미가 없는’ 이 작품을 얼마나 견딜 수 있을지 의문이다.”

 

스티브 데이비스 (Steve Davis, Austin Chronicle)

“관객들이 놀라운 기적 속에서 종교적, 영적, 혹은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작품.”

 

 

Hollywood Hot Trailer

주말 간 예고도 없이 공개된 [스타워즈: 에피소드 9]의 공식 타이틀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와 예고편 영상이 전 세계 스타워즈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외에도 [라이온 킹], [어벤져스: 엔드게임], [엑스맨: 다크 피닉스] 등 2019년 기대작으로 꼽히는 작품과 다양한 영화와 넷플릭스 시리즈의 예고편들도 공개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직 만나보지 못한 따끈따끈한 예고편들을 Hollywood Hot Trailer에서 만나보자!

 

 

1. 스타워즈: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Star Wars: The Rise of Skywalker) (2019.12.20 북미 개봉)

시놉시스: 오래전, 머나먼 은하계의 영웅 일대기의 마지막 장.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이후 남은 저항군이 퍼스트 오더와 대립하면서 사상 최대의 악과 마주하게 된다.

장르: 액션/어드벤처/판타지/SF

감독: J.J. 에이브람스

주연: 존 보예가, 데이지 리들리, 오스카 아이삭

제작/배급: Lucasfilms/Walt Disney Studios Motion Pictures

 

 

2. 안나 (Anna) (2019.06.21 북미 개봉)

시놉시스: 아름다운 외모 뒤에 치명적이고 위협적인 암살 기술을 감춘 채 활동하는, 전 세계가 가장 두려워하는 암살자 안나 폴리아토바의 이야기.

장르: 액션/스릴러

감독: 뤽 베송

주연: 사샤 루스, 헬렌 미렌, 루크 에반스, 킬리언 머피

제작/배급: EuropaCorp/Summit Entertainment

 

 

3. 더 프로페서 (The Professor) (2019.05.17 북미 개봉)

시놉시스: 말기 암 판정을 받은 대학 교수가 평범함을 거부한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장르: 코미디/드라마

감독: 웨인 로버츠

주연: 조니 뎁, 조이 도이치

제작/배급: Global Road Entertainment/Saban Films

 

 

4. 아담스 패밀리 (The Addams Family) (2019.10.11 북미 개봉)

시놉시스: 기괴하면서 유쾌한 아담스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찰스 아담스의 원작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재탄생했다.

장르: 애니메이션/코미디/가족/판타지/공포

감독: 그렉 티어넌, 콘래드 버논

주연: 오스카 아이삭, 클로이 모레츠, 샤를리즈 테론, 핀 울프하드

제작/배급: Metro-Goldwyn-Mayer

 

 

5. 라이온 킹 (The Lion King) (2019.07.19 북미 개봉, 2019.07 국내 개봉 예정)

시놉시스: 어린 왕자 심바는 왕위를 차지하려는 삼촌의 속임수에 넘어가 자신으로 인해 아버지가 죽게 됐다고 생각한다. 절망하여 도망쳤던 심바는 성인이 되어 아버지의 가르침과 자신의 운명을 깨닫고 평화를 되찾기 위해 왕국으로 돌아간다. 1994년 디즈니 동명 애니메이션의 실사 버전. (출처: 네이버/다음 영화)

장르: 애니메이션/어드벤처

감독: 존 파브로

주연: 세스 로건, 빌리 아이히너, 도널드 글로버, 키건 마이클 키,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제작/배급: Walt Disney Pictures

 

 

6. 어벤져스: 엔드게임 (Avengers: Endgame) (2019.04.26 북미 개봉, 2019.04.24 국내 개봉)

시놉시스: 타노스가 온 우주의 절반을 소멸시킨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는 그가 저지른 일을 되돌리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만 한다.

장르: 액션/어드벤처/판타지/SF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주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조슈 브롤린, 스칼렛 요한슨,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채드윅 보스만, 폴 러드, 브리 라슨

제작/배급: Marvel Studios/Walt Disney Studios Motion Pictures

 

 

7. 엑스맨: 다크 피닉스 (Dark Phoenix) (2019.06.07 북미 개봉, 2019.06 국내 개봉 예정)

시놉시스: 임무 수행 중 목숨을 잃을 뻔한 진 그레이. 사고 이후 그녀는 무한한 힘을 주는 동시에 자신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드는 ‘다크 피닉스’에게 서서히 잠식당하기 시작한다. 이제 엑스맨은 팀원 한 명의 목숨이 전 세계 인류보다 더 값진 지에 대한 무거운 고민을 시작하게 된다.

장르: 액션/어드벤처/SF

감독: 사이먼 킨버그

주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제시카 차스테인, 니콜라스 홀트, 타이 쉐리던, 알렉산드라 쉽, 코디 스밋 맥피, 에반 피터스

제작/배급: 20th Century Fox

 

 

8. 명탐정 피카츄 (Detective Pikachu) (2019.05.10 북미 개봉, 2019.05 국내 개봉 예정)

시놉시스: 자칭 ‘명탐정’ 피카츄와 함께 사건을 수사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

장르: 애니메이션/가족/판타지

감독: 롭 레터맨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저스티스 스미스, 와타나베 켄

제작/배급: Legendary Entertainment/Warner Bros.

 

 

9. 크리켓 보이즈 시즌 2 (Selection Day) (2019.04.19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그동안의 피나는 노력. 이제 결실을 볼 시간이다. 대망의 선발일을 준비하는 만주와 라다 형제. 하지만 이들에겐 아직 중요한 문제가 남아있다. 혈육이 이끄는 길인가, 마음이 원하는 길인가. 선택은 오직 자신의 몫이다. (출처: 넷플릭스)

장르: 스포츠

주연: 모하마드 사마드, 야시 샤상크 돌리에, 라제시 타일랑

제작/배급: Anil Kapoor Films Cmpany Network/Netflix

 

 

10. 너의 심장 시즌 1 (Chambers) (2019.04.26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낯선 이의 심장을 이식받아 목숨을 살린 10대 소녀. 그 후 기이한 환영과 사악한 충동에 사로잡힌다. 원인을 알고 싶은 그녀는 기증자의 죽음에 얽힌 진실에 다가간다. (출처: 넷플릭스)

장르: 드라마/판타지/공포

주연: 시반 알리라 로즈, 우마 서먼, 토니 골드윈

제작/배급: Super Deluxe/Netflix

 

 

11. 라스트 썸머 (The Last Summer) (2019.05.03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시카고의 10대들. 그들이 여름을 맞이한다. 자유로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사랑도 꿈도 불투명하지만, 마음이 원하는 길을 가고 싶다.

장르: 코미디

감독: 윌리엄 빈들리

주연: K.J. 아파, 마이아 미첼, 제이컵 라티모어

제작/배급: Gulfstream Pictures/Netflix

 

 

12. 테일 오브 더 시티 (Tales of the City) (2019.06.07 넷플릭스 공개)

시놉시스: 샌프란시스코여, 내가 돌아왔다!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된 메리 앤. 그녀와 사랑스러운 괴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다시 만난다. 아미스테드 모핀의 소설 원작. (출처: 넷플릭스)

장르: 드라마

주연: 로라 리니, 엘렌 페이지, 올림피아 튜카키스

제작/배급: Netflix

 

 

13. 빅 리틀 라이즈 시즌 2 (Big Little Lies) (2019.06.09 북미 방영)

https://youtu.be/4VV8u766E7Q

시놉시스: 하나의 살인 사건 이후 완벽했던 세 학부모의 삶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장르: 드라마/범죄/미스터리

주연: 리즈 위더스푼, 니콜 키드먼, 조 크라비츠, 로라 던, 쉐일린 우들리, 메릴 스트립

제작/배급: Blossom Films/H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