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알라딘] 속편 제작을 염두에 두고 있다.

 

매체 Comicbook.com은 [알라딘] 제작자 댄 린과의 인터뷰를 통해 디즈니 내부에서 속편 제작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댄 린은 “[알라딘]을 제작할 당시 목표는 할 수 있는 한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 관객이 그 이상을 보고 싶어 할지 살펴보는 것이었다”라 운을 뗀 이후, “일단 관객들이 상당히 만족한 것 같다. 영화를 보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다시 극장을 찾았다는 팬레터를 수없이 받았다”라며 속편 제작 가능성을 암시했다. 뒤이어 “전작과 마찬가지로 원작을 그대로 모방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알라딘 2: 돌아온 자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가 무엇인지 살펴보는 중이다”라며 속편의 방향성까지 제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가이 리치 연출, 메나 마수드와 나오미 스콧, 그리고 윌 스미스 주연의 [알라딘]은 올여름 최고 흥행작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 10억 달러 수익을 올린 [알라딘]은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1주 연속 10위권 내에 머물렀으며, 국내에서는 1,245만 관객을 동원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꺾고 역대 외화 흥행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출처: Comicb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