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Warner Bros.

 

[더 배트맨]의 캣우먼은 누가 될까?

 

매체 Heroic Hollywood[더 배트맨] 맷 리브스 감독이 캣우먼/셀리나 카일 역에 백인이 아닌 배우를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맷 리브스가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조 크라비츠와 비슷한 이미지의 배우를 원한다는 소식이 있었던 만큼, 흑인 혹은 혼혈 배우가 캐스팅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레고 배트맨 무비]에서 캣우먼의 목소리를 맡았던 크라비츠는 실제 섭외 1순위였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배우의 일정 문제로 캐스팅이 성사되지 못했다.

 

셀리나 카일은 원작 코믹스에서 백인으로 묘사된 캐릭터다. 영화에서는 미셸 파이퍼와 할리 베리, 그리고 앤 해서웨이가, 브라운관에서는 줄리 뉴마와 캄렌 비콘도바가 셀리나 카일을 연기했는데, 이들 중 할리 베리만이 2004년작 [캣우먼]에서 유일하게 백인이 아닌 셀리나 카일로 출연한 바 있다. 과연 맷 리브스의 [더 배트맨]에서도 새로운 캣우먼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버트 패틴슨이 새로운 ‘어둠의 기사’로 활약할 [더 배트맨]은 2021년 6월 25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Heroic Holly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