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작지만 강한 히어로가 돌아온다.

지난 1일, 다수의 현지 매체는 [앤트맨 3] 제작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전작 두 편을 연출한 페이튼 리드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스콧 랭/앤트맨 폴 러드와 행크 핌 역의 마이클 더글라스 역시 시리즈 복귀를 확정했다. 호프 반 다인/와스프를 연기한 에반젤린 릴리의 출연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2015년과 2018년 개봉한 [앤트맨]과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각각 5억 1,800만 달러와 6억 2,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내에서 하위권에 속하는 성적이지만, 특유의 소소한 유머 코드와 ‘가족 영화’ 분위기로 호평받아 3편에 대한 기대가 컸던 시리즈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2021년 1월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라 전한 만큼, [앤트맨 3]은 전작들과 비슷한 시기인 2022년 7월 개봉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Variety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속편 제작 확정, 2022년 개봉

이미지: 소니 픽쳐스

마일스 모랄레스와 동료 스파이디들의 “좋아, 마지막으로 한 번만 얘기할게”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소니 픽쳐스와 마블 스튜디오가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속편 제작을 발표했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전작을 연출한 밥 퍼시케티와 피터 램지, 로드니 로스먼과 각본가 필 로드, 크리스토퍼 밀러 대신, TV 시리즈 [코라의 전설] 호아킴 도스 산토스와
[원더 우먼 1984]의 각본가 데이브 칼라햄이 속편의 연출과 각본
을 맡는다고 전했다.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테인펠드, 니콜라스 케이지 등 전작에서 활약한 배우들의 복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평범한 10대 소년 마일스 모랄레스가 방사능 거미에 물려 ‘스파이더맨’ 능력을 갖추게 되고, 평행세계에서 넘어온 다른 스파이더맨들과 팀을 꾸리며 활약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컴퓨터 그래픽과 2D 애니메이션을 합성한 독특한 영상미와 화려한 OST로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3억 8,000만 달러 가까이 벌어들였을 뿐만 아니라,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거머쥐며 ‘2018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속편은 2022년 4월 8일 개봉한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