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Paramount Pictures

1974년작 [차이나타운]이 프리퀄 시리즈로 돌아온다.

넷플릭스가 원작 각본가 로버트 타운, 데이빗 핀처와 함께 [차이나타운] 프리퀄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매체 데드라인은 두 사람이 파일럿 에피소드의 각본과 총괄 제작을 맡을 예정이며, 드라마가 제이크 기티스(극중 잭 니콜슨)의 젊은 시절을 다룰 것이라 전했다. 데이빗 핀처가 에피소드 연출까지 맡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데이빗 핀처가 넷플릭스와 함께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넷플릭스 초창기 성장의 일등공신 [하우스 오브 카드], [마인드헌터]와 [러브, 데스 + 로봇] 등에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시민 케인](1941)의 각본을 두고 치열한 논쟁을 펼쳤던 오손 웰스와 허먼 J. 맨키위츠의 이야기를 다룬 [맨크]를 촬영 중에 있다.

로만 폴란스키가 연출한 [차이나타운]은 불륜 수사 의뢰를 받은 사립 탐정 제이크 기티스가 사건 뒤에 숨겨진 음모를 파헤친다는 내용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1975년 아카데미에서 감독상과 작품상, 각본상을 비롯한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각본상(로버트 타운)을 수상한 바 있다. 아동 성범죄 혐의가 발각되면서 유럽으로 도주한 로만 폴란스키가 미국에서 촬영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출처: Deadline

아마존 ‘반지의 제왕’ 시즌 2 제작 확정

이미지: (주)디스테이션

아직 시즌 1 촬영도 채 마무리되지 않은 아마존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두 번째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아마존 스튜디오 책임자 제니퍼 살케는 [반지의 제왕] 두 번째 시즌 제작에 이미 돌입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아마존은 톨킨 재단, 워너브러더스 텔레비전과 [반지의 제왕] 드라마와 스핀오프 시리즈 제작을 협의했다. 중간계를 배경으로 J. R. R. 톨킨의 『반지 원정대』 이전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것 외에는 윌 폴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후안 안토나 바요나 등의 출연·제작진, 그리고 제작비 최소 10억 달러, 판권 비용에만 2억 5,000만 달러가 투입된 역사상 가장 비싼 TV 시리즈라는 정보 정도만 공개된 상황이다.

J. R. R. 톨킨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는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 연대기 』와 더불어 이 시대 최고의 판타지 소설로 꼽히는 작품이다. 2000년대 초반 공개된 영화 삼부작 역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으며 29억 1,750만 달러 가까운 수익과 세 작품 합쳐 17개의 오스카 트로피(1편 4개, 2편 2개, 3편 11개 수상)를 수상해 흥행과 평가 모두를 거머쥔 시리즈라 불린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