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Naughty Dog

[언차티드]가 또 한 명의 감독을 떠나보냈다.

게임 원작 영화 [언차티드] 감독으로 내정되었던 트래비스 나이트가 하차했다. 주연배우 톰 홀랜드의 일정이 문제였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3] 북미 개봉일자가 2021년 7월 16일로 확정, 올여름부터 촬영에 돌입하게 되어 2020년 12월 18일 개봉 예정인 [언차티드]와 불가피하게 제작 시기가 겹치게 된 것이다.

현지 관계자들은 제작사 소니 픽쳐스에서 [언차티드]의 개봉 시기를 연기하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이라 전했다. 트래비스 나이트의 하차로 [언차티드]는 무려 여섯 번의 감독 교체를 겪게 됐다. 지난 2010년부터 데이빗 O. 러셀과 닐 버거, 세스 고든, 숀 레비, 댄 트라첸버그가 합류했으나, 창작적 견해 차이 등의 문제로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바 있다.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 역의 톰 홀랜드와 동료 ‘빅터 설리반’을 연기할 마크 월버그는 그대로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의 원작인 <언차티드>는 탐험가/보물 사냥꾼 네이선 드레이크의 모험을 담은 게임 시리즈로, 여섯 작품 모두 그래픽과 작품성 면에서 호평받아 전 세계적인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출처: Deadline

디즈니+ ‘완다비전’ 방영 일자 앞당겨져, 2020년 공개 확정

이미지 :Marvel Studios

디즈니+ 마블 시리즈 [완다비전]을 일 년 일찍 볼 수 있게 됐다.

디즈니+ 공식 트위터 계정은 2020년 라인업을 소개하며 [완다비전]이 기존에 알려졌던 2021년이 아닌 2020년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정확한 방영 일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관계자들은 올 하반기에 [완다비전]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디즈니+ 사용자들은 올해 [팔콘 앤 윈터 솔져]와 [완다비전], 총 두 편의 마블 시리즈를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완다비전]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완다 막시모프가 ‘스칼렛 위치’로 거듭나는 계기를 담을 예정으로, 여섯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고전 시트콤’ 같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와 이어지며, 모니카 람보(티요나 패리스 분), 달시 루이스(캣 데닝스), FBI 요원 지미 우(랜달 파크) 등 기존 MCU에서 볼 수 있던 인물들도 시리즈에 출연한다.

이외에도 [더 만달로리안] 시즌 2, [하이스쿨 뮤지컬: 더 뮤지컬: 더 시리즈], [명탐정 티미](원제: Timmy Failure: Mistakes Were Made), [스타걸] 등 다양한 오리지널 라인업과 [토이 스토리 4], [라이온 킹], [알라딘] 등 기존 개봉작도 올해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