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Warner Bros.

마틴 릭스와 로저 머터프의 ‘극과 극’ 케미스트리를 다시 볼 수 있을까?

[리쎌 웨폰 5] 제작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작으로부터 22년 만의 일이다. 최근 할리우드 제작자 다니엘 린은 “마지막 [리쎌 웨폰] 영화 제작에 근접했다”라며 속편 소식을 전했다. 뒤이어 시리즈의 두 주역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 전작 네 편의 감독 리처드 도너까지 복귀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 덧붙이며 해당 작품이 리메이크나 리부트가 아닌 정식 속편임을 분명히 했다.

[리쎌 웨폰] 시리즈는 [리쎌 웨폰 4] 이후 22년 동안 몇 차례 리부트 및 속편 제작 시도가 있었다. 2016년 데이먼 웨이언스와 클레인 크로포드 주연의 TV 시리즈로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으나 크로포드의 촬영 태도가 논란이 되면서 하차, 드라마판 마틴 릭스를 잃은 이후 시즌 3을 끝으로 종영했다. 2017년에는 멜 깁슨과 대니 글로버가 복귀하는 영화 속편 제작 소식도 들려왔으나 불발된 바 있다.

1987년 첫 선을 보인 [리쎌 웨폰] 시리즈는 미치광이 형사 마틴 릭스와 안전지향적인 로저 머터프가 파트너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을 그린다.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던 1, 2편과 달리 90년대 들어서는 코미디 요소가 강해지며 아쉬움을 사기도 했지만, 4편까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9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면서 버디 무비계의 전설이자 [다이하드]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형사 영화 시리즈로 꾸준히 거론되었다.

출처: The Playlist

넷플릭스, ‘원피스’ 실사 시리즈 제작한다

이미지: CJ 엔터테인먼트

소년 만화 [원피스]가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

지난 29일(현지), 넷플릭스가 [원피스] 실사 시리즈 제작을 발표했다.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현재 넷플릭스와 함께 실사 [카우보이 비밥] 시리즈를 제작 중인 투모로우 스튜디오와 원작 출판사 슈에이샤,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제작에 참여한다. 투모로우 스튜디오는 2017년 [원피스] 실사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라 발표한 바 있다.

[원피스]는 1997년 일본 잡지 소년점프에 연재를 시작한 만화 시리즈다. 해적왕을 꿈꾸는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동료들과 함께 전설의 보물 ‘원피스’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으로, 95권의 단행본(전세계 판매 4억 6,000만 부수)과 20개 시즌의 애니메이션, 14편의 극장판이 공개될 정도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