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소니픽쳐스 릴리징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주)

소니 픽쳐스가 자신들의 ‘스파이더버스’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다수의 현지 매체에서 소니 픽쳐스가 [스파이더맨] 스핀오프 영화를 기획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영화 제목이나 등장 캐릭터 등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공동 각본가 로베르토 오르시가 각본을 집필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아닌 소니 픽쳐스 마블 유니버스에 속할 것이라 전해진다.

현재 소니의 스파이더맨 세계관에 속한 작품은 [베놈] 시리즈와 올여름 개봉 예정인 [모비우스]이 있다. 소니 픽쳐스가 이들 외에도 한국계 히어로 실크, 나이트워치, 실버 세이블과 블랙 캣 등 스파이더맨 코믹스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들의 판권을 쥐고 있는 만큼, 확장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는 상황이다.

한편 앤디 서키스 연출, 톰 하디와 미셀 윌리엄스, 우디 해럴슨이 출연하는 [베놈 2]는 2020년 10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출처: The Wrap

‘인비저블맨’ 흥행시킨 블룸하우스, 영화 ‘드라큘라’ 제작

이미지: Universal Pictures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에서 또 하나의 ‘고전 몬스터’ 영화를 제작한다.

최근 [인비저블맨]을 흥행시킨 제작사 블룸하우스에서 [드라큘라] 제작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죽여줘! 제니퍼], [비밀스러운 초대], [디스트로이어] 등을 연출한 캐린 쿠사마가 메가폰을 쥘 예정이며, 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필 헤이와 맷 만프레디가 각본을 집필한다.

현재 배급사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블룸하우스가 유니버설 픽쳐스와 퍼스트룩 딜(first-look deal: 제작사 작품의 콘셉트 등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계약)을 맺은 만큼 [인비저블맨]을 함께 했던 유니버설과 손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드라큘라]는 [인비저블맨]과 마찬가지로 저예산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니버설 픽쳐스는 [인비저블맨]이 성공적인 행보를 걷자 자신들이 판권을 가진 ‘고전 몬스터’들의 영화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주 [아쿠아맨], [컨저링] 시리즈 등의 제임스 완과 호러 스릴러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