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Warner Bros.

‘원더 우먼’도 코로나19를 피하지 못했다.

워너브러더스가 [원더 우먼 1984]의 북미 개봉을 미룬다고 발표했다. 한때 [원더 우먼 1984]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공개될 것이란 소문도 있었으나, 워너브러더스 사장 토비 에머리히는 “속편 제작을 확정한 순간부터 ‘극장 상영’말고는 아무것도 염두에 두지 않았다. 부디 전 세계가 안전하고 건강해지길 빈다”라며 추후 계획을 전했다. [원더 우먼 1984]의 북미 개봉은 6월 5일에서 8월 14일로 개봉을 두 달 미뤄졌다.

워너브러더스의 다른 개봉 예정작들도 개봉 일자가 미뤄졌다. 다만 추후 개봉일이 확정된 [원더 우먼 1984]와 달리, 존 M. 추가 연출한 [인 더 하이츠]와 제임스 완의 신작 공포 [말리그넌트], 애니메이션 [스쿠비!]는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반면 크리스토퍼 놀란의 [테넷]은 7월 17일 극장 상영 계획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