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와이드 릴리즈(주)

니콜 키드먼 주연의 [디 아더스]가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매체 데드라인은 최근 센티엔트 엔터테인먼트가 치열한 경쟁 끝에 [디 아더스] 리메이크 판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판권 소유권이 이제 막 결정된 만큼 구체적인 출연진 리스트 등은 없지만, 알려진 바에 의하면 [디 아더스] 리메이크작은 현대적인 각색을 거칠 예정이다. 데드라인은 다수의 대형 스튜디오와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의 연출작 [디 아더스]는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희귀병을 앓는 두 아이와 홀로 이들을 키우는 주인공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스페인의 오스카’라 불리는 고야상에서 작품상 포함 8관왕, 전 세계 박스오피스 성적 2억 달러로 작품성과 대중성 모두를 거머쥐는 데 성공해 ‘명작 공포 스릴러’ 반열에 오른 작품이기도 하다. 국내에선 2002년 정식 상영 이후, 2017년 9월 재개봉한 바 있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