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이 하차를 선언하며 공석이 된 배트맨 단독 영화, <더 배트맨>의 연출자 자리가 곧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더 배트맨>의 제작사 워너 브라더스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맷 리브스 감독에게 <더 배트맨>의 연출직을 제안했다.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로, 양측은 지난 10일(현지시각)에 첫 미팅을 가졌다고 한다.

맷 리브스는 벤 애플렉이 감독직 하차를 조율하던 시기, 애플렉을 대신할 감독 후보군 중 상위에 있었다. 협상은 초기인 만큼, 워너 브라더스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할 듯하다.

반면,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맷 리브스 감독뿐 아니라 다른 감독들과도 논의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에이리언>, <글래디에이터> 리들리 스콧 감독과 <맨 인 더 다크> 페데 알바레즈 감독 등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한편, <더 배트맨>은 현재 작가 크리스 테리오가 수정 작업을 거치고 있고, 그 작업은 2월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벤 애플랙과 워너 브라더스의 임원진들도 수정된 극본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krolljvar any truth to the rumors that The Batman script is being redone from scratch?

— Batman-News.com (@BatmanNewsCom) 2017년 2월 9일

 

@BatmanNewsCom No, several sources already saying new script came in this month and everyone including Emmerich and Ben very happy with it

— Justin Kroll (@krolljvar) 2017년 2월 9일

 

출처: Variety, THR

 

http://db.tailorcontents.com/movies/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