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네이버 영화)

 

멜 깁슨이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 연출자 물망에 올랐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멜 깁슨에게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편 연출을 제안했다.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이며, 멜 깁슨의 입장이나 제안된 논의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멜 깁슨은 제안을 받고 관련 내용에 대해 숙지하는 중이라고 소식통은 전하고 있다.

한편 워너는 멜 깁슨 외에도 다른 감독과도 접촉 중인데, 최근 <라이프>의 작업을 마무리지은 대니얼 에스피노사 감독이 그 중 하나라고 전해진다. 1편의 연출을 맡은 데이빗 에이어는 속편 대신 할리 퀸(마고 로비)이 주연으로 등장할 <고담 시티 사이렌>의 극본와 연출을 맡는다.

다만, 멜 깁슨과 워너가 다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핵소 고지>로 할리우드에 화려하게 컴백하기 전, 멜 깁슨의 인종차별주의적, 반유대인적, 여성차별주의적 발언이 문제가 되어 오랜 기간 동안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게다가 워너 브라더스와는 <행오버 2> 촬영 당시 멜 깁슨이 영화의 출연진과 스튜디오에 대해 불만족을 표한 문제로 까메오 출연이 취소된 적이 있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http://db.tailorcontents.com/movies/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