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과 누미 라파스가 마이클 만 감독의 영화 <페라리>의 출연을 협의 중이다.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휴 잭맨은 자동차 명가 ‘페라리’의 창업자인 엔조 페라리 역을, 누미 라파스는 그와 사이가 소원해진 아내 린다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의 관계는 마이클 만 감독이 집필한 스크립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두 사람의 <페라리> 출연은 최근 몇 달간 논의 단계에서 머물렀으나, 제작 일자가 내년 여름으로 확정되면서 협의 과정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페라리>는 1957년을 배경으로, 페라리가 라이벌 브랜드 마세라티와의 대결에서 열정, 성공, 실패, 삶, 죽음을 모두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릴 것이라고 한다. 크리스찬 베일이 2년 전 엔조 페라리 역에 캐스팅됐지만, 체중 조절로 인한 건강 염려로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고 한다.

출처: Deadline

 


새뮤얼 L. 잭슨과 세바스찬 스탠이 정치영화 <라스트 풀 메져>에 캐스팅됐다.

토드 로빈슨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 영화로, 세바스찬 스탠은 국방부 조사관 역을 맡는다. 그는 1966년 애빌린 작전에 참여한 퇴역군인들과 함께 베트남 전쟁에서 60여명의 동료 군인을 구한 공군 의무병 윌리엄 핏센바거에 영예 훈장을 수여하라고 설득하는 역할이다.

작년 5월, 스캇 이스트우드와 에드 해리스가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출처: Variety)이 전해졌으나, 오늘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것으로 보인다.

스탠과 잭슨 외에 크리스토퍼 플러머, 윌리엄 허트, 브래들리 윗포드, 마이클 임페리올리, 라이너스 로치 등이 출연한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