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1th Century Fox>

페넬로페 크루즈가 첫 미국 드라마 출연을 확정했다.

크루즈는 FX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시즌 3에 캐스팅됐다. <베르사체>라는 부제를 달게 된 시즌 3는 1997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일어난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의 살인 사건을 다룬다. 크루즈가 연기하는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지아니의 여동생이자 현 베르사체 수석 디자이너 겸 부사장이다.

지아니 베르사체 역에는 에드가 라미레즈, 그리고 지아니를 살해한 범인 앤드류 커네넌 역에는 <글리>의 대런 크리스가 캐스팅됐다. 촬영은 올해 4월 LA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되며, 2018년 방영된다.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라이언 머피가 제작하는 앤솔로지 시리즈로, 시즌마다 하나의 사건을 다룬다. 시즌 1인 <O.J. 심슨 파일: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는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2016년 한해 각종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연기상을 휩쓸었다.

출처: Deadline

 


 

<이미지: HBO>

콜린 패럴이 <랍스터>의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는 아마존 신작 드라마에 출연한다.

아직 제목이 확정되지 않은 이 리미티드 시리즈는 이란-콘트라 사건을 다룬다. 이란-콘트라 사건은 레이건 대통령 재임 기간인 1985년부터 1987년까지 일어난 사건으로, 미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ational Security Council:NSC)가 레바논에 억류되어 있는 미국인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밀리에 이란에 무기를 판매하고, 그 대금의 일부를 니카라과의 콘트라 반군에 지원한 사건이다. 이는 전쟁 중인 이란을 지원하지 않으며, 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는다는 미 행정부의 공식 입장을 위배한 것일 뿐 아니라, 콘트라 반군에 대한 일체의 지원을 금지한 미 의회의 볼런드수정법을 위반한 사건이다. 당시 사건에 책임을 져야 하는 몸통은 빠져나간 채 NSC의 일부 요원만 기소 및 처벌을 받았으나, 1990년 부시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이들 모두를 사면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이란-콘트라 사건)

콜린 패럴은 예비역 중령이자 이 사건을 중심에 있었던 올리버 노스 역을 맡는다. 노스 중령은 이 사건이 드러난 이후 법정에 기소되었는데, 이를 두고 몇몇 사람들은 그가 레이건의 죗값을 대신 치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스 중령은 법정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더 콜백>의 엔조 밀레티와 스콧 윌슨이 각본을 집필하고, 벤 스틸러와 니키 와인스톡이 제작에 참여한다.

출처: Variety

 


 

<이미지출처: CBS>

<빅뱅 이론>이 2개 시즌 리뉴를 확정했다.

CBS와 워너 브라더스 TV는 <빅뱅 이론>의 시즌  11 & 12 제작을 확정했다. 이로써 <빅뱅 이론>은 2019년까지 시청자들을 찾아오게 됐다.

현재 주요 출연진 5명, 짐 파슨스, 조니 갈렉키, 케일리 쿠오코, 쿠날 나야르, 사이먼 헬버그의 출연 재계약은 성사되었으며, 미암 비알릭과 멜리사 로치는 현재 새로운 계약 내용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새 시즌 계약으로 주요 출연진 5명은 회당 출연료가 1백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5명 모두 자신들의 출연료를 10만 달러씩 줄임으로써 비알릭과 로치의 출연료를 각각 25만 달러씩 늘리는 것에 합의했다.

CBS는 <빅뱅 이론>의 재계약뿐 아니라 프리퀄 시리즈인 <영 쉘든>의 시리즈 제작도 확정한 상황. <영 쉘든>은 쉘든의 9살 시절 이야기를 다루며, 짐 파슨스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내레이션도 담당한다.

출처:  Deadline

 


 

<이미지: Mathu Andersen/Logo/World of Wonder>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의 호스트, 루폴의 삶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시리즈가 제작된다.

J.J. 에이브럼스의 제작사 배드 로봇은 리얼리티 쇼 <드래그 레이스>의 호스트인 루폴과, <드래그 레이스> 제작사인 월드 오브 원더와 함께 루폴의 삶을 바탕으로 한 드라메디 시리즈를 만든다. 드라마는 1980년대 레이건 시대 뉴욕을 배경으로, 루폴을 모델로 한 주인공이 클럽에서 활동했던 어린 시절부터 드랙 퀸, 게이 아이콘, 그리고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다.

<파워>의 제작자 게리 레논이 각본을 집필하며, 에이브럼스, 루폴과 함께 총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다. 아직 방송 채널은 정해지지 않았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