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HBO>

HBO가 <트루 디텍티브> 시즌 3의 본격적인 제작을 준비중이다.

EW의 보도에 따르면, 작가 데이빗 밀치가 <트루 디텍티브> 시즌 3 제작에 합류했다. 밀치는 <데드우드>, <NYPD 블루> 를 제작했으며, 에미상도 다수 수상한 경력이 있다. <트루 디텍티브>에서는 시리즈 크리에이터 닉 피졸라토와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다만, 밀치가 시즌 3의 쇼러너를 맡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닉 피졸라토는 이미 에피소드 2개 분량의 각본을 집필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시즌 3에 대한 정식 오더가 내려지지 않았고, 작품의 방향이나 제작 관련 세부사항도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시즌 3 제작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트루 디텍티브>는 작년 중반부터 시즌 3 제작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다. HBO 편성부문 사장 케이시 블로이스는 지난 7월, “HBO와 닉 (피졸라토) 모두 다음 시즌 제작에 대해 열려있는 입장이다. (중략) 정말 가치있는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끝난 것은 아니다. 다만 시즌 3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즌 1에 출연했던 매튜 매커너히 또한 “가능하다면 러스트 콜로 다시 출연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출처: EW

 


 

<이미지: Summit Entertainment>

마일즈 텔러가 신작드라마 <투 올드 투 다이 영>에 캐스팅됐다.

<드라이브>의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 공동 각본 집필과 연출, 제작으로 참여하는 작품이다. 한 청부살인업자가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이유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나고, 마침내 적과 맞서는 사무라이가 되는 과정을 통해서 로스 앤젤레스 속 범죄 세계를 그려낸다. 텔러가 연기할 ‘마틴’이라는 캐릭터는 암살자들의 세계에 휘말려들어간 경찰 역이다.

10부작으로 제작되며, 아마존에서 공개된다.

출처: Variety

 


 

<이미지: Dan Doperalski / Variety>

<문라이트>의 감독, 베리 젠킨스가 드라마 시리즈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를 제작한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는 콜슨 화이트헤드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코라’라는 한 소녀가 남북 전쟁 전의 남부 지역에서 자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노예였던 코라는 조지아 주의 농장에서 탈출해, 소문에 휩싸인 ‘지하 철도(undergrould railroad)’를 찾아 나서고, 그곳에서 실제로 지하 세계를 오가는 철도를 발견한다는 이야기다.

<문라이트>를 함께 제작한 브래드 피트의 플랜 B 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하며, 아마존에서 공개된다.

출처: Variety

 


 

<이미지: CW>

케이티 캐시디가 <애로우>에 복귀한다.

케이티 캐시디는 <애로우> 시즌 6부터 레귤러 캐스트로 재합류한다. 다만, 이미 극중에서 죽은 로럴/블랙 카나리 역이 아니라, 지구 2에서 온 로럴의 ‘도플갱어’ 캐릭터, ‘블랙 사이렌’ 역으로 복귀하는 것.

<애로우> 쇼러너 마크 구겐하임은 성명을 통해 캐시디의 복귀를 환영했다. 그는 “<애로우>를 제작하며 가장 신나는 점은 이야기가 뻗어나갈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작년, 우리는 로럴 랜스의 비극적인 죽음을 다뤘다. 그리고 이번 시즌 중반, 로럴의 ‘도플갱어’ 블랙 사이렌을 다시 소개했다. 케이티가 대담하게 해석한 이 캐릭터에 빠져들었고, 그 이야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케이티 캐시디는 지난 시즌 <플래시>, 이번 시즌 <애로우>와 <DC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에서 블랙 사이렌 역으로 출연했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