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준비하는 마블 <실버 세이블 & 블랙 캣>의 연출자로 <벌들의 비밀생활>의 지나 프린스-바이써우드가 확정됐다.

<실버 세이블 & 블랫 캣>은 <스파이더맨>의 스핀오프로, 스파이더맨을 중심으로 한 소니만의 독자적인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포함될 영화다. ‘실버 세이블’은 용병으로, 스파이더맨에게는 적대적인 인물이자 동맹 관계인 인물이고, ‘블랙 캣’은 스파이더맨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캐릭터다.

프린스-바이써우드는 연출과 함께 이미 집필된 스크립트를 바탕으로 각본을 재집필한다. 초기 각본은 <웨스트월드>의 리사 조이가 집필했고, 가장 최근 버전은 <토르: 라그나로크>의 크리스 요스트가 집필했다.

지나 프린스-바이써우드는 작가 겸 감독으로, <벌들의 비밀 생활>, <러브 앤 베스킷볼>, <블랙버드> 등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Freeform의 마블 TV 시리즈 <클록 앤 대거>의 파일럿 에피소드 연출을 맡았다.

촬영은 가을로 예정되어 있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이미지: Myles Aronowitz/Netflix>

엑스맨 영화 <뉴 뮤턴트>의 추가 캐스팅 소식이 전해졌다.

<뉴 뮤턴트>는 1980년 발간된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련의 10대들의 불안감으로 시작한 모험을 다룬다. 이미 <23 아이덴티티>의 아냐 테일러-조이와 <왕좌의 게임>의 메이시 윌리엄스가 각각 공간이동 능력자 매직, 늑대로 변신하는 뮤턴트 울프스베인 역으로 캐스팅됐다.

EW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 데어데블> 로자리오 도슨과 <루머의 루머의 루머> 헨리 제이거가 각각 ‘세실리아 레예스’와 ‘선스팟’ 역으로 출연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도슨이 맡을 세실리아 레예스는 의사이자 뮤턴트 ‘포스필드’로 알려진 캐릭터로, 자신의 주위로 보호 필드를 만들어내는 뮤턴트다. 세실리아 레예스는 뉴 뮤턴트들의 멘토 역할을 맡을 것이다. 로자리오 도슨이 출연을 확정하면 마블코믹스 원작 영화/드라마에 중복 출연하는 또다른 배우가 된다. 얼마 전 조쉬 브롤린이 ‘타노스’와 ‘케이블’ 역을 동시에 맡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 뮤턴트>에는 작년에 제임스 맥어보이와 알렉산드라 쉽이 각각 ‘프로페서 X’와 ‘스톰’으로 출연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두 캐릭터는 각본에 포함되지 않았다.

헨리 제이거가 연기할 ‘선스팟/바비 다 코스타’은 뉴 뮤턴트의 일원으로, 태양열 에너지를 흡수해 육체적 힘으로 변환, 전신을 검게 변화시키면서 전체적인 파워를 향상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영화는 <안녕 헤이즐>의 조쉬 분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조쉬 분은 인터뷰에서 <뉴 뮤턴트>의 장르는 호러가 될 것이며, 슈퍼히어로 의상이나 슈퍼빌런도 없으며, “완전히 다른 것을 할 것”이라 밝혔다.

2018년 4월 13일 개봉 예정.

출처: EW / The Hollywood Reporter

 


<이미지: Dreamworks Animation>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다.

속편은 1편의 제작진은 물론이고 주인공 ‘보스 베이비’ 역의 알렉 볼드윈도 복귀한다.

<보스 베이비>는 개봉 이후 북미에서 1억 6700만 달러, 전세계 4억 6900만 달러의 깜짝 흥행을 기록했고,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개봉 4주차에 접어든 <미녀와 야수>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속편은 2021년 3월 개봉한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