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부통령이 필요해>와 <실리콘 밸리>가 다음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시즌 6 방영 중인 <부통령이 필요해>는 현재는 전직 부통령이자 대통령인 셀리나 마이어와 그 보좌관들을 통해 미국 정치를 풍자하는 코미디 시리즈다. 2015, 2016년 에미 어워드에서 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고, 셀리나 역의 줄리아 루이-드라이퓌스는 2012년부터 에미어워드 코미디부문 여우주연상을 5년 연속 받기도 했다.

시즌 4 방영 중인 <실리콘 밸리>는 한 프로그래머가 실리콘 밸리에서 벤처 창업을 한 후, 엄청난 가치를 지닌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HBO를 지탱하는 대표적인 코미디 시리즈로, 이번에도 방영 중에 다음 시즌을 확정지었다. 현재 방영중인 시즌은 6월 25일 종영된다.

출처: Variety

 


몇몇 배우들이 출연 작품에서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HBO <실리콘 밸리>의 T.J. 밀러는 현재 방송중인 시즌 4를 끝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시즌 1부터 거만한 기업가 얼릭 박만 역을 연기한 밀러는 프로듀서와의 상호 협의하에 시즌 4에 스토리를 마무리한다. 최근 <데드풀>을 시작으로 영화로 활동반경을 넓힌 그는 앞으로 <이모지 무비>, <레디 플레이어 원> 등에 등장할 예정이다.

NBC <시카고 P.D.>의 소피아 부시도 얼마 전 마무리된 시즌 4를 끝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그녀의 캐릭터 에린 린지 형사는 시즌 말미에 경찰을 떠나 FBI에서 일한다는 스토리로 하차를 암시하기도 했다. 시즌 5에서는 특별 출연 형식으로 스토리라인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The CW <애로우>의 존 바로우맨 또한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차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2012년 <애로우>를 시작으로 <플래시>,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등 이른바 ‘애로우버스’에서 빌런 말콤 멀린을 연기해온 그는 어제 종영한 <애로우> 시즌 5를 끝으로 애로우버스 전체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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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CW 시리즈 <슈퍼내추럴>의 마크 쉐퍼드도 이번 시즌 피날레를 끝으로 하차한다. 그의 하차가 확정된 후에도 프로듀서는 그가 완전히 하차한 것이 아니라고 암시했으나, 마크 쉐퍼드 스스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떤 시점에서도 나를 <슈퍼내추럴>에 복귀하게 할 계획이 없다”라고 못박으면서 완전한 하차를 암시했다.

출처: Variety / Deadline / Screen Rant / TVLine

 

미국 지상파 채널의 2016-2017 시청률 종합 성적이 나왔다. (18-49세 시청률 및 시청자 수 기준)

풋볼 중계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빅뱅이론>이 시청률 4.9, 점유율 19, 총 시청자 수 1899만으로 스크립트 시리즈 1위를 기록하며 그 건재함을 과시했다.

신작 드라마는 NBC <디스 이즈 어스>가 시청률 4.6, 점유율 16으로 전체 5위, 스크립트 시리즈 2위를 기록하며 올해 신작 중 가장 화제가 된 작품임을 증명했다. 반면 <불>은 시청률 2.2, 점유율 7로 전체 성적은 21위이지만, 총 시청자 수에서 1521만 명을 기록하며 시청자 수는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자료 출처: Nielson

기사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