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시리즈 <카우보이 비밥>이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
<카우보이 비밥>은 1998년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지구를 떠나 행성을 식민지로 살게 된 2071년을 배경으로, 실적이 변변치 않은 현상금 사냥꾼 스파이크 스피겔과 그 일행의 울고 웃는 이야기를 그렸다. 뛰어난 작화, 연출, 음악으로 입소문을 타 방영이 끝난 이후에 더 많은 인기를 얻었고, 서양의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실사 TV 시리즈 제작은 투모로우 스튜디오에서 담당한다. <프리즌 브레이크>의 제작을 맡은 마티 아델스타인이 이끄는 제작사로, 아델스타인은 총괄 프로듀서로서 제작에 참여한다. 원작 시리즈를 제작한 선라이즈 사 또한 제작에 참여한다. (* Variety 보도와 이 부분 차이가 있어, 제작자 정보를 기준으로 수정)
각본은 크리스 요스트가 집필한다. 요스트는 <배트맨>, <닌자거북> 등 최근 제작된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각본을 집필했고, <맥스 스틸> 각본, <토르: 다크 월드>와 <토르: 라그니로크>의 스토리, <실버 & 블랙> 각본 또한 집필했다.
출처: Variety
영국드라마 <미스핏츠>의 미국 리메이크 버전이 파일럿 오더를 받아냈다.
<미스핏츠>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영국 Channel 4에서 방영된 시리즈로, 사회봉사 서비스 처분을 받은 청소년 5명이 어느날 신비한 전기 폭풍에 맞은 이후 슈퍼파워를 가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다. 영국 버전에는 이완 리온, 로버트 시한 등이 출연했다.
미국 버전 파일럿 각본은 <아이좀비>, <베로니카 마스>의 작가인 다이앤 루지에로-라이트가 집필했고, 디즈니 계열 케이블채널 Freeform에서 제작 주문을 받았다. 미국 버전의 출연진 또한 발표되었는데, 배우와 캐릭터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애쉴리 래트롭(사이렌스): 알리시아 역. 중산층 출신의 버릇없는 파티걸
- 트레이 힐(텐 데이즈 인 더 밸리): 커티스 역. 전도유명한 미식축구 선수. 거들먹거리는 성격.
- 제이크 카나베일(너스 재키): 네이선 역. 자신의 매력과 지능, 잠재력에 대해 과대평가하는 사기꾼.
- 앨리 맥도널드(오펀 블랙): 켈리. 세상물정 잘 알고 조금만 건드려도 폭발하는 성격.
<미스핏츠>의 제작 총괄은 다이앤 루지에로-라이트가 맡으며, <가십 걸> 제작자인 조쉬 슈왈츠와 스테파니 세비지도 참여한다.
출처: Deadli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