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후속이 될 영화의 추가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엑스맨: 슈퍼노바>로 알려진 영화의 공식 제목은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되었으며, 진 그레이/다크 피닉스 이야기가 다뤄진다. ‘다크 피닉스 사가’는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상징적인 스토리로, 원작 코믹스에서는 진 그레이가 분노로 인해 다크 피닉스로 각성해 폭주하다가, 결국 수많은 피해를 일으킨 원인을 스스로 마무리한다. 영화에서 다크 피닉스가 등장한 것은 2000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가 최초인데, 원작 팬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시리즈 제작자인 사이먼 킨버그가 각본 집필과 연출을 맡는다. 킨버그는 오랫동안 이 프랜차이즈의 작가와 제작자로 활동해 왔으며, <다크 피닉스>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또한 프리퀄 시리즈의 주요 출연진들이 복귀를 확정했는데, 중심 인물이 될 ‘진 그레이’ 역 소피 터너를 비롯,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밴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알렉산드라 쉽, 타이 쉐리던, 코디 스밋-맥피 등이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제시카 차스테인이 영화의 빌런으로 출연하기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차스테인이 출연을 확정하면, 메인 빌런인 시알 제국 여제 릴란드라 역을 맡을 것이다.

지난 2월 보도에 따르면 각본은 이미 완성되었으며, 촬영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다. 2018년 11월 2일 개봉한다.

출처: Deadline

 


<이미지: Warner Bros.>

11월 개봉을 앞둔 <저스티스 리그>의 음악감독으로 대니 엘프만이 합류한다.

엘프만은 정키XL의 뒤를 이어 저스티스 리그의 스코어를 맡는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잭 스나이더와 호흡을 맞췄으나, 잭 스나이더가 하차하면서 프로젝트를 떠났다.

엘프만은 팀 버튼과 함께 <배트맨>, <배트맨 리턴스>를 작업했고, 샘 레이미 감독과 함께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2>를 작업해서, 코믹스 원작 슈퍼히어로 영화의 작업 경험은 풍부하다. <저스티스 리그>의 추가 촬영을 비롯한 후반 작업을 맡게 된 조스 웨던과도 함께 작업한 적이 있는데, 브라이언 타일러가 작업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추가 스코어 작업에 합류했었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