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0th Century Fox>

에반 피터스가 엑스맨 시리즈 신작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 합류한다.

전편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퀵실버 역을 연기한 피터스는 <다크 피닉스>에도 같은 배역을 맡는다. 이미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 등 전편의 주요 출연진이 복귀하는 가운데, 피터스 또한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소피 터너가 맡은 진 그레이/다크 피닉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다크 피닉스 사가’는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상징적인 스토리로, 원작 코믹스에서는 진 그레이가 분노로 인해 다크 피닉스로 각성해 폭주하다가, 결국 수많은 피해를 일으킨 원인을 스스로 마무리한다. 영화에서 다크 피닉스가 등장한 것은 2000년 ‘엑스맨: 최후의 전쟁’가 최초인데, 원작 팬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영화는 <엑스맨> 시리즈 제작자인 사이먼 킨버그가 각본 집필과 연출을 맡는다. 킨버그는 오랫동안 이 프랜차이즈의 작가와 제작자로 활동해 왔으며, <다크 피닉스>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현재 촬영이 진행중이며, 2018년 11월 2일 개봉한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

 


<이미지: Magma Cine>

엑스맨 영화 <뉴 뮤턴트>에서 로자리오 도슨이 하차하고, 앨리스 브라가가 합류했다.

로자리오 도슨은 ‘세실리아 레예스’ 역으로 합류하기로 결정했었다. 세실리아 레예스는 의사이자 보호 필드를 만들어내는 뮤턴트 ‘포스필드’로 알려진 캐릭터로, 뉴 뮤턴트들의 멘토 역할로 설정되어 있었다. 도슨의 프로젝트 하차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앨리스 브라가는 브라질 출신으로 <나는 전설이다>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입성, <엘리시움>, <퀸 오브 더 사우스> 등 영화와 TV를 통해 이름을 알려왔다.

<뉴 뮤턴트>는 1980년 발간된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0대 뮤턴트 5명의 모험을 다룬다. 아냐 테일러 조이, 메이시 윌리엄스, 찰리 히튼,  헨리 제이거, 블루 헌트가 각각 매직, 울프스베인, 캐논볼, 선스팟, 다니엘 문스타 역을 맡는다. <안녕 헤이즐>의 조쉬 분 감독이 각본/연출을 맡으며, 촬영은 7월 보스턴에서 시작해 2018년 4월 개봉한다.

출처: The Hollywood Reporter